이제 쓰레기를 그만 버리기로 했다 - 어렵지 않게 하나씩! 처음 시작하는 제로 웨이스트
케이트 아넬 지음, 배지혜 옮김 / 미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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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쓰레기는 꼭 나온다. 음식을 먹던, 물건을 사던, 무엇을 하든 간에 쓰레기는 꼭 남는다. 하지만 지구를 위해서 우리는 쓰레기 버리는 것도 고민해야 할 때. 제로 웨이스트를 고민하거나 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의 방법과 팁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저자 역시 처음부터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지는 않았다고 한다. 기존의 상식을 다 바꾸고, 생활방식을 바꿔가면서 제로 웨이스트로 활동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남기기 시작했다고. 이를 계기로 제로 웨이스트의 세계로 사람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자처하게 되었다고 한다. 쓰레기를 덜 버리는 삶이 얼마나 값진지를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는 데, 무작정 제로 웨이스트가 되라고 하지 않는다. 한 걸음씩 바꿔나가자고 말한다. 제로 웨이스트 6주 플랜으로 변화하고, 일상을 바꾸며,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쓰레기를 줄여보자는 저자다.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라는 책을 읽고 나도 2019년부터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려고 노력 중인데, 저자 역시 이 책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를 시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 년 동안 단지 1통을 채우는 거창한 것이 아닌 내 주위에서 어떤 것을 실천할 수 있을지를 찾아가면서 도전하는 그녀의 모습에 더 끌렸다. 물건을 거절하고, 재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나 내가 가장 어려워하던 문제가 쓰레기 썩히기였는데, 이 책에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녀는 지금 영국에 살고 있고, 나는 한국에 살고 있기에 환경이 다른 관계로 소개된 다양한 것들을 실천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내가 사는 곳에서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여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은 커졌다. 리필 숍이 없다면 내가 리필 숍을 열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는 것도 이 책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쓰레기를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장을 볼 때 통을 사용하거나 가방을 챙겨나가는 등의 모습과 텀블러를 항상 지참하는 모습은 꼭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반가웠다. 그 외에 휴지나 문구류를 어떻게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을지에 관한 팁이나 청소할 때의 팁 등은 유용했다. 직접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해서 바로 시도해 볼 생각이다. 자연은 쓰레기를 발생하지 않는데, 우리 인간은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발생하고 있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에 포장이 과하다면 제조업체에 제안을 해보는 등의 적극적인 모습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닐까? 이제 소극적인 방법 말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쓰레기 줄이는 데 동참해야겠다.

다만 사려는 물건이 꼭 필요한지 생각해 보고 어떤 소재로 누가 만들었는지, 버릴 때는 어떻게 처리하는지까지 고민하길 바란다.

'이제 쓰레기를 그만 버리기로 했다' 44페이지 중에서

최근에 물건을 구입할 때 무척이나 신중해졌다. 버릴 것을 생각하니 쉽게 물건이 사지지 않았다.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버릴 때를 생각하면 물건 구입이 쉽지 않다. 물건 구입이 쉬워진 요즘 세상에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니 새겨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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