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떠오른다. 책은 환갑을 맞이한 저자가 유튜브를 하게 되고 글을 쓰게 된 이야기가 담긴 내용이다. 육십이라는 나이가 어떤 사람에게는 이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되는 나이다. 하지만 저자에게 육십이라는 나이는 이제 시작해도 되는 나이라 말한다. 100세 시대에 60살이면 청년이라고, 뭐든 할 수 있다고.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라 말한다.
처음에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것이 단희TV의 영향이라고 한다. 영상 마지막에 누구든 시작할 수 있으니 해보라는 말에 2018년에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핸드폰으로 영상 찍고, 편집해서 올리는 것도 어려웠다고 한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 게 아니라 그냥 부딪히다 보니 좌충우돌 많은 일이 있었다고 한다. 우연히 지인에게 유튜브하는 것을 알렸다가 단독방에 url이 올라가기도 하고, 돈도 안되는 거 왜 하냐는 말도 들었다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돈이 안되는 일을 왜 하냐고. 나도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종종 듣기에 그 말이 공감된다.
하지만 저자는 유튜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좋은 인연들을 만났다고 말한다. 선영향을 주는 유튜버에게 좋은 영향을 받기도 했고, 영상을 올리는 것 자체가 재미가 있기에 지속하고 있다고. 인터넷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에서 정년도 없는 유튜브는 실버세대에게 더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다. 세상과 소통하기에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꼭 시작해보라고도 당부한다. 고민하지 말고 실행하고, 도전하고 끝까지 해보자고. 나이는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몇 번이고 말한다.
환갑에 유튜브에서 하는 잔치라 왠지 매력적이다. 나도 지금부터 열심히 해서 환갑엔 유튜브에서 잔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독자 수와 영상편집에 집착하지 말고 나만의 색깔로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는 것이니까. 저작권 문제나 채널명, 콘텐츠 구독자에 관한 팁까지 책에 담고 있으니 유튜브의 시작을 주저하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고 함께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