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 "당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나요?"라고 물으면 10명 중에 8명은 "그렇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남자들에게 "당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나요?"라고 물으면 10명 중에 2~3명만 "그렇다"라고 말한다고 한다. 똑같은 질문을 던졌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
새해 시작할 때 여자들의 계획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다. 일 년 365일 빠지지 않고 하는 것이 다이어트라고 하는데, 평생 숙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표준 몸무게인데, 더 날씬해지고 하는 사람이 많은 건, TV에서 보이는 예쁜 연예인들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미의 기준이 날씬한 사람이다 보니 적당한 몸을 가진 사람이라도 뚱뚱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165cm, 48kg은 사실 저체중이라고 한다. 근데 많은 사람들의 표준 몸무게가 48kg인 건 왜일까? 다 48kg이 되려고 하다 보니 무리를 하게 된다. 굶거나 지방 흡입을 하거나 과도하게 살 빼는데 집착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매일 하는 다이어트에 지쳤다면 꼭 이 책을 만나보자. 시원한 사이다 같은 저자의 말에 힘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상적인 몸을 만들려고 한다.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가 아닌 유행하는 다이어트, 단기간 살을 많이 뺄 수 있는 다이어트에 집중하는 것이다. 내 몸의 건강을 위해서가 아닌 아름다움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 호르몬 문제로 생리 불순이 생기기도 하고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모두 잘못된 다이어트의 후유증이다. 저자도 어릴 때부터 수많은 다이어트를 해봤다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는 살이 잘 빠지는 다이어트 방법일지라도 저자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없었다고 말한다. 각자의 몸 상태와 상황이 다르기에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하는데 누구나 하는 방법으로 무리하게 하다 보니 요요가 오기도 하고, 악순환이 지속된다.
몸은 항상성을 갖고 있어서 한번 해봤던 다이어트를 하면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살이 처음 빠질 때는 수분이 빠지기에 체중이 확 줄지만 제대로 몸에 지방이 빠지는 순간 체중의 변화가 적기에 그때 포기하게 되는 사람이 많다고. 한꺼번에 많이 빼는 살이 아닌 긴 시간을 들여서 제대로 살을 빼는 것에 대해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격하게 공감하며, 나도 조금씩 내 몸을 가볍게 만들기 위해 습관 리셋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