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이를 보고 있다고, 육아를 하고 있다고 말하면 다들 노는 것처럼 말하고 생각한다. 남편이 회사를 다녀와서 힘들다고 하면 힘든 줄 안다. 하지만 아내가 집에서 아이를 돌본다고 하면 누구나 다 하는 일인데 왜 너만 유난스럽게 힘들다고 하냐고 한다. 극단적인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보통이 그렇다. 그래서 아이를 돌보고 있는 엄마들이 자존감이 떨어진다.
저자는 당당하게 나의 직업은 육아라고 말한다. 그 덕분에 육아가 더 즐거워졌고, 더 책임감이 느껴졌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힘들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육아가 직업이라고 생각하니 사명감도 생겼다고. 결혼해서 신혼 1년을 보내고 아이를 가지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잘되지 않아서 걱정하다가 첫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를 낳고 8개월이 지난 뒤에 둘째를 가져서 연년생 아이를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주위에서 걱정의 말을 많이 들었다고.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하나를 키우든 둘을 키우든 쌍둥이를 키우든 키움에 어려움은 똑같다 말한다.
아이를 가지면서 일을 그만두게 되고 경단녀로 집에 있으니 처음에는 무척이나 무료했다고도 한다. 엄마가 아이만 바라보면 나중에 우울증이 온다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이를 등원시키고 난 이후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해보라고. 일단 해야 할 일들을 적어보고, 그중에 아이가 있어도 가능한 일과 아이가 없을 때 해야 할 일을 구분한다. 아이가 없을 때 해야 할 일은 하원전에 모두 끝낼 수 있도록 하고, 집안일 등은 조금 마음을 비우는 것도 필요하다 말한다.
그동안 마음 안에 품고 있던 일을 꺼내보라고 말하는 저자. 저자도 그동안 작가가 되고 싶었던 꿈이 있었는데 아이들 가정 보육하면서 글을 쓴 게 이렇게 책이 되었다고. 누구나 도전하면 할 수 있으니 꼭 도전해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