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마음에 공부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 - 미국 엄마들의 홈스쿨링 바이블 엄마의 서재 4
줄리 보가트 지음, 정미나 옮김 / 센시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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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도 홈스쿨에 관심이 있었는데, 미국 홈스쿨 연맹 창립자인 '줄리 보가트'의 책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만나보았다. 홈스쿨을 하려면 부모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기에 두려움 반 기대 반이 있었다. 코로나로 자연스럽게 온라인 학습을 하면서 홈스쿨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는데, 어찌해야 할지 고민인 나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을 주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를 바라는 부모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공부하기까지는 그 불꽃을 당겨주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분위기를 제공하고,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첫 번째 일 것이다. 벽면에 질문지를 적어가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식탁에서 시 낭송을 하고, 집안일을 나누어 하는 등 아이와의 관계가 먼저 자연스러운 것이 이 집의 장점인 듯하다. 특히나 아이들과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서로 다투고, 고집을 피울 것 같은데, 그 점을 해소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사실 온라인 수업 전에는 홈스쿨로 엄마표 학습을 할 수 있을 거라 상상만 했었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 반강제 외출금지 상황이었고, 온라인 학습을 하다 보니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서로 의견 다툼이 생기기도 하고, 불편함이 생기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야 어떻게 홈스쿨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컸었는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엄마가 행복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뭔가 해결점이 보였다.

나는 느리게 가는 것이 결국 빨리 효과를 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아이 마음에 공부 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 40페이지

급하게, 빠르게 가는 것만이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책에서 이 문구를 보고 나니 더 힘이 생겼다. 느리게 가는 것이 주는 효과의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나의 걸음에 응원을 해주는 것 같았다.

어떤 공부도 완전한 공부는 없을 것이다. 불완전한 상황에서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공부를 찾아주는 것이 바로 엄마라 생각한다. 언제든 아이가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공교육 이외에 홈스쿨이라는 방법이 맞는다면 아이에게 추천할 생각이기에 그런 점에서 이 책이 도우미가 되어줄 거 같아 든든하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아이의 지지자가 되도록 한걸음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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