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찍겠는데, 편집을 하려니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난 유튜브를 운영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사람이 꽤 있다. 영상편집은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분야인 거 같고, 어려울 것 같다는 편견이 아직까지 많은 편이다. 특히나 스마트폰과 친근한 10~20대와는 달리 40~50대만 해도 스마트폰을 이용함에 있어 한정적이라 더 그런 거 같다.
몇 년 전 영상 작업할 일이 생겨서 키네마스터를 맛본 적이 있다. 같이 작업을 하던 동료들이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 보라고 이야기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유튜브를 할 생각도 없었기에 동료들에게 작업을 다 맡겼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나 아쉬운 기회였다. 그때 제대로 키네마스터만 배웠더라도 지금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후회도 쪼금은 있다. 아마 그때 이 책을 만났으면 천군 만만처럼 든든했을 텐데. 그런 점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는 걸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 혹은 영상 편집에 어려움을 갖고 계신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이 글쓰기던 영상편집이던 그 어떤 것이든 간에. 자주 하고 많이 해봐야 실력이 느는 건 매한가지다. 처음에 쉽게 배워야 의욕도 생길 테니, 이 책을 따라 2시간만 노력해보자. 영상편집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하나하나 사진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기에 처음으로 하는 사람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기본적인 컷편집, 자막 넣기, 음향 넣기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나도 키네마스터를 열어 직접 따라 해보았다. 얼마 전에 키네마스터를 깔고 도전해보려고 하던 차에 만났기에 더 반가웠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어갈 때마다 영상이 완성됐다. 현재 유튜브를 하고 있지만 사용하던 프로그램에서 아쉬운 점이 있어서 바꿔보려던 차라 이 책이 더 반가웠다.
각 강좌들은 책에서 이미지와 글로 소개하고 있지만, 저자의 유튜브 QR코드가 함께 있기에 영상을 보면서 배워도 좋겠다. 영상 편집 초보자들에게 딱 적합하게 만들어진 책이라 이 책으로 영상 편집을 시작하면 참 좋겠다. 이 책을 통해 초보자들이 만든 영상은 책 표지에 있는 QR코드에 들어가 보면 만날 수 있는데, 초보자가 만든 것 맞아?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이 책을 디딤돌로 삼아 영상편집의 기초를 다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