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워커는 기획된다 - 뻔한 생각, 기획으로 망한다
정효평.최용규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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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폐업을 한다. 대출을 받고 가게 자리를 알아보고, 박람회를 다니면서 정보를 모은다. 보통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창업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저자는 성공을 위해 다르게 생각하고 기획해야 한다고 한다. 다르게 생각하고 기획하기 위해서는 삐딱하게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혹시 택스 코디, 북스 빌더라는 직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택스 코디는 세무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적 역시 없으나 세무 관력 책을 출간하고 강의를 나간다. 북스 빌더는 출판업에 종사한 적도 기획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도 없지만 예비 작가와 기존 작가들의 글을 책으로 출간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계약을 대행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모두 삐딱한 생각에서 나온다. 벽돌공이었던 스티브 심스가 거대한 사업가가 된 것도 마이클 더빈이 비싼 일회용 면도날이 싫어 면도날 배달 사업을 하게 된 것도 바로 이런 원리다.

꼭 자리 좋은 곳에서 창업을 시작해야 하는 건 아니다. 목 좋은 곳에서 창업을 하면 그만큼 돈이 필요할 테고, 빚을 내야 한다. 빚을 갚아야 한다 압박감에 홍보하고 이것저것 하다 보면 더 많은 돈이 쓰인다. 자리가 좋지 않아도 정말 괜찮은 물건, 괜찮은 음식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다. 제품에 신경 써야 하는데 홍보나 인테리어 자리에 신경 쓰는 것이 바로 주객전도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택스 코디는 처음에 이타심으로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줬다고 한다. 무료로 진행하니 이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서 유료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했다. 책을 출간하고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세무는 직접 할 수 있다고 전파한다. 세무사들까지도 택스 코디에게 도움을 요청할 정도라고 하니 그의 삐딱한 생각이 지금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또한 한 가지만 집중해서 다른 사람이 공략하지 않은 것을 하라고 말한다. 세계 최고가 되라 한다. 누구나 팔 수 있는 것을 박리다매로 파는 것이 아니라 only one이 되라고. 일하는 시간을 늘리지 말고, 상대방의 마음을 훔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행복하려고 일을 시작한 것인데, '고객은 왕'이라는 생각으로 일하면 내가 없어진다. 약간은 이기적으로 나의 행복을 찾아보자. 조금 일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자유이고 행복일 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유일한 것이 되어야 한다.

책이 없는 도서관,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건강한 아이스크림처럼 생각을 뛰어넘는 기획을 해봐라. 그렇기 위해서는 독서는 필수이고,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하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가 기획되는 것이다. 조금은 삐딱한 생각으로 나를 바라보고 브랜딩 해봐야겠다.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버는 거다. 그리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기획된다' 138페이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바로 저자가 말한 삶이 아닐까.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찾으려면 읽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완벽한 자유를 위해서 경쟁하지 않은 방식으로 말이다. 즐거운 놀이가 되는 창업으로 자유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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