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한 가지 생각만은 잊지 맙시다. 우리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생각 말입니다. 언젠가는 우리가 짊어지고 가는 이 짐이 누군가를 도울 것입니다. 하지만 아주 옛날, 우리 손에 책이 쥐어져 있을 때는 그것을 올바로 쓰지 못했습니다. 그저 죽은 사람을 모욕했을 뿐, 우리보다 먼저 죽은 가엾은 사람들의 무덤에 침을 뱉었습니다. 우리는 다음 주, 다음 달, 다음 해에 외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날 것입니다. 그 때 그들이 우리에게어떤 일을 하고 있냐고 물으면,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우리는기억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기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