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텔레비젼에서는 뉴스 프로그램이 나온다. 심지어 24시간 방송하는 채널도 있다. 단신에서 기획, 특집기사 혹은 뉴스 속보까지 방송 보도의 종류는 다양하고,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많은 기자들과 프로듀서들도 사건, 사고 현장에서 부지런히 뛰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매일 우리가 접하게 되는 방송보도에 관한 개론서다. 총 10장으로 나누어졌는데, 뉴스란 무엇인가에서 방송보도의 역사, 제작 이론, 방송보도의 효과 그리고 북한의 방송보도까지 뉴스 보도 중에서 방송보도에 관한 기본적인 안내를 하고 있다. 저자도 각 장 별로 김우룡 교수(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 최양수 교수(연세대 신문방송학과)등 신문방송학과 교수들과 실무 경험을 갖고 있는 언론인으로 방송보도의 이론과 실제를 폭넓고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읽는 전공서적이라서 다소 딱딱한 면이 있지만, 실례를 들어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그리 어려움은 없다. 늘 접하는 텔레비젼 뉴스가 어떻게 제작되는지, 그 뉴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한 번쯤 궁금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