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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첫 투자 수업
다일린 레들링.앨리슨 톰 지음, 강동혁 옮김, 김세연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5월
평점 :
이 책을 보고난 후 나의 소감은,
'나에게 딱 이다!!!~'였다.
원래는 7살 우리 딸에게 읽어주려고했는데,, 딸이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해서 그냥 나 혼자 보았다.
그런데,,, 정말 금융에 무지했던 나를 위한 책이었다.
어린이 책이 주린이인 나에게 딱이었다 ㅎㅎ
중간 중간에 도표도 정말 예쁜 생각이 있어서 숫자만 나와있는 것과 달리, '아~ 이런 거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 딸은 옆에서 종이인형 만들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우리 딸이 투자를 알고 앞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이 책은 아마존 어린이 금융분야에서 1위라고 한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고, 많은 사람들이 읽고, 또 제일 중요한 '실천'을 하고 있겠지?
이런 생각을 하니, 나도 이 책을 읽기만 하지말고 실천을 해서, 이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딸에게 말을 했다.
"이번엔 나혼자 읽지만, 다음엔 같이 보자~"
엄마가 옆에서 책 읽는 걸 좋아하는 딸이 대답했다.
"응!"
이 책의 구성도 아이들에게 딱 예뻤고, 처음에는 돈이 무엇인지, 돈을 모아서 하는 투자는 무엇인지, 돈을 모아서 어디에 저장하면 되는지 종류를 알려주고, 그것을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왜 돈을 벌어야하는지, 불로소득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 어떻게 돈을 운영하는지, 그렇게 운영한 돈을 훌륭한 사람들은 어떻게 썼는지에 대해 알려주며 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훌륭한 책이었다.
내가 성인이 되어 느낀 것이, 정말 경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는 것이었는데,,, (어린시절부터 저축하는 것만 알았기에) 저축을 하고나서 어떻게 하는지는 아무도 알려준 사람이 없었다.
단리, 복리 같은 개념은 알고 있었지만, 복리를 실제로 경험해 본 적은 없었다.
지금 연금보험을 들고 있는 것이 다인 것같아서,, 아직은 없다.
어쨌든, 돈이 생기면 스티커 우선으로 사겠다는 우리 딸이다. ㅎㅎ
이제 나에게는 경제를 알려주는 스승이 지금도 없어서,,, 책으로 인터넷으로 유튜브로 스스로 공부하고 있다.
우리 딸에게는 이 책을 꼭 읽어주며 투자에 대해 같이 공부해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