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문해력 글쓰기 : 초등 1·2학년용 - 기초 학습어휘 글쓰기로 즐겁게 배우는 초등 공부 하루 10분 문해력 글쓰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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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취약한 문해력은 수학의 경우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서술형 문제를 풀지 못하는 원인이 되며, 영어와 관련해서는 말의 논리적 흐름을 간파하지 못해서 전체 지문을 번역은 하였지만 내용 파악이 안 된다거나 영작을 할 때 어려움에 처하게 한다.

이런 사실을 알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책육아 하겠다고 생후 27일 되었을 때부터 책 사들이고..

푸름이 엄마 아빠 얘기 듣고 또 책 사고

새벽까지 책 읽어주다 건강 나빠지고 낮과 밤이 바뀌고

7살 때부터는 웅진북클럽 책 읽어주는 것 신청해서 읽히고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육아에서 책 읽히는 것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내 노력 덕분인지, 현재 초 1인 우리 딸은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같다.

지금도 책장에는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어휘,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이 p, a단계가 꽂혀져있다.

이건 사놓고 1개만 뜯었다.

지금도 생각나는데,, 롯데리아가서 감자 먹으면서 책 읽힌다는게

우리 딸 뮤지컬 흉내내는거 따라다니며 문 밖에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사람들 막 쳐다보고 눈치 보이고..

그러다가 못 읽힌 책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5세 아이가 흥미를 못붙일 내용이긴 하다 ㅎㅎ

8살이 되어 문해력을 위한 교재인 '하루 10분 문해력 글쓰기'을 읽게 되었다.

근데 이 책을 보자마자 아이가

'어! 나 이런거 좋아하는데!' 그러면서 말 그대로 후루룩~ 읽고있다.

쓰는 것도 금방 쓰고, 글짓기도 금방하고..

근데 자세히 보니 예시랑 너무 비슷하게 쓴 것도 있어서 이렇게 쓰는게 아니라 너만의 글짓기로 쓰는것이라고 얘기해주니 또 바로 고친다.

초 1,2학년 대상인데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재라

다른 아이들도 일반 어휘 문제집이나 책 보다 훨씬 쉽게 접할 듯하다.

중간 중간에 퀴즈도 있어서 그것을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도 유용했다.

앞으로도 문해력 관련한 책들을 많이 찾아보고 읽히게해서

문해력으로 고민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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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1~2 - 전2권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정지은 외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안정준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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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

구 코엑스에 갔다.

스타필드로 변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별마당 빼고 다 똑같았다.

예전엔 정말 자주 간 코엑스였는데,,

전시회 및 친구들과 만나는 장소.

코엑스 입구에서 보자!

그러면 사람들 많이 다니는 회전문 앞에서 오도카니~ 기다리곤 했는데,,,

메가박스에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냥 사람들 사이에서 걸으며 이것 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우리 딸과 함께 처음 코엑스 전시장에 갔던 건 4살 때 캐릭터 전시회 때였다.

콩순이에 완전 빠져있을 시기,,

콩순이가 온다는 소식에 우유 한 잔 벌컥벌컥 마시고 버스 타고 신나게 갔다.

그 때 버스 안에서 신나해하던 모습이 기억난다.

그렇게 신나하며, 우유 한 잔 다 마시면 콩순이 온다고 하며 먹였는데,,,

결론은 콩순이가 안왔다.

내가 잘 몰랐던건지 시간을 놓쳐서였는지,, 아무튼 콩순이는 안왔다.

그 이후로 난 갈굼을 당했다.

말도 잘 못하는 딸 아이가 나에게 왕 짜증을 냈다. 발로 바닥을 쿵쿵 치며,, 사람들 다 쳐다보고,, 부끄러워 나는 다른 데로 가고싶은데 애는 소리까지 지르고...

LOL, 미미 그런것들 있는 다른 부스에서 이 갈굼당함을 해소하려했지만 가위바위보에서 지고, 선착순에서 지고...

아무튼 4살 딸의 엄마는 진땀을 뺐다.

전시회장에서 나와 다리 아프다는데 유모차 빌리러가니 완전 갓난아기 아니라서 유모차 못 빌린다고..

그 때부터 난 더 갈굼을 당하고

이 갈굼을 해소하려 들른 버거킹에서는 갑자기 애가 없어져서 주문하다말고 애 찾으러 다니고 찾고나니 주문이 이상하게 되어있어 다시 고치고..

사람 많은 버거킹에서 아이는 자리 찾으러 돌아다닌 것같았다.

겨우 앉은 자리에서 말 잘 못하는 애는 또다시 나에게 소리지르고 화내고,, 얼굴이 벌개진 나는 빨리 이 위기상황을 모면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옆에 앉은 부부도 제대로 못쳐다보고 햄버거를 우적우적 씹어댔다.

바로 옆에 앉았지만 서로 눈치만 보며...

그 때 여자분이 나에게 말씀하셨다.

'애기 너무 예쁘다~. 근데 엄마 이기려하네~'

'헉!'

애 시끄럽다고 면박받을지 알았는데,,, 웃으면서 얘기해주셨다.

'아~ 너무 힘드네요~'

대답은 하면서도

속으로는

'애기가 예쁘긴 예쁘죠~' 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튼,, 그 날 난 다리 아프다는 딸을 계속 안고왔다.

그 이후 4년동안 안갔다.

4년 이후 가보니 많이 달라져있었다.

코엑스도 스타필드로 달라졌고, 4살 때 일을 기억 못할 수도 있는 우리 딸도 달라졌고...

완전 내 말 잘 듣는 순둥이 강아지가 되어 내가 시키는대로 다 한다 ㅎㅎ

이 날 우리 딸이 별마당에서 본 책이 '흔한남매'였다.

나는 그 날 처음 알았다.

우리 딸이 만화책을 좋아한다는 것을...

학습만화로 한국사도 쉽게 접하게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보게 된 '하루 한꼭지 초등 한국사' 였다.

챕터별로 만화로 잘 이해가게 그림도 그려져있고 설명도 나와있다.

우리 딸이 심심할 때마다 펼쳐보는게 너무 신기하다.

내가 물어봤다.

"이거 재밌지?"

재미있는 책으로 몰아가며 물어보니

"응~ 너무 재미있어!"라고 대답한다.

흣흠..

역시 엄마의 안목이 좋지?

엄청 생색내며 우리 딸이 책 보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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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여행 가방에 고래를 넣을까 그림책 도서관
구리디 지음, 김정하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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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는 느꼈다.

내가 우리 딸의 수준을 너무 높게만 보았다보다.

동화책 읽어야할 시기인데,, 7세 때부터 과학책과 역사책을 주문했다.

이유는 내가 학교다닐 때 과학을 너무 어려워했기에 우리 딸은 어렸을 때부터 과학을 접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초등 고학년들이 볼만한 과학책을 7세 아이에게 보여줬으니..

4세 때 책을 많이 봤던 푸름이처럼 21세기 학생백과를 엄청나게 보길래 과학책을 마구마구 사주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부터 안본다.

역사도 좋아해서 한국사, 세계사 책 다 샀는데

결과는 안본다.

전집 책이 박스 채 집에 쌓여있다.

이거 내가 읽어줘야할 것같은데,,,

결론은 나는 피곤하다.

고로 몇 년 째 집에 묵직한 박스가 몇 박스가 있다.

남편한테 잔소리 듣는다.

어느날 내가 8세 딸에게 물어봤다.

"너 혹시 앤서니 브라운 책 보고싶어?"

"응!"

"앤서니 브라운 책 엄청 많이 사주면 볼거야?"

"응!"

검색해보니 4~6세 위주의 책이라고 나오는데,,,

지금 보기에 너무 쉽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생각해보니 나도 초등 3~4학년 때까지 디즈니 전집을 엄청나게 많이 봤던 기억이 있어 사주었다.

결론은 대성공!!!

너무 재밌다며 스스로 읽는다.

이런 모습 너무 좋아서 그 다음부터 좀 쉬운 책으로 보여줘야겠다 싶어 보여주게 된 책이 바로 '어떻게 여행가방에 고래를 넣을까?' 였다.

보여주니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

고래를 어떻게 여행가방에 넣을까? 서로의 생각을 말해보기도 하고, 그림 보고 얘기하기도 하고...

아,, 이랬어야 했는데,, 진작에..

집에 박스 채 내동댕이 쳐진 불쌍한 한국사, 세계사 책들은

언젠가 읽겠지?

이런 마음으로 오늘도 '어떻게 여행가방에 고래를 넣을까?' 와 '앤서니 브라운 전집' 책을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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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점 책고래마을 42
아우야요 지음 / 책고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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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점

...

말 줄임표.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데, 차마 말 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는 말

또는

점점 더 멀어져간다~ 라는 노랫말처럼 점점점 더 ~해져간다.

나는 이렇게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내가 예상한 것과 다른 의미로 '점점점'을 표현하였다.

점박이 무당벌레, 무당벌레 무늬가 있는 우산과 함께...

이 책을 쓰고 그림까지 그린 아우야요 작가는, 비오는 날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똑! 똑! 똑!'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와 비를 피해 어디선가 날아와 가방에 앉은 무당벌레를 보며 생각난 이미지들을 스케치한 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쓰게 된 이 계기를 보니, 문득 비오는 날 버스를 타던 내가 그리워졌다.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나도, 특히 비오는 날 버스의 높은 뒷자리에 앉아 빗줄기에 흘러내리는 창 밖 광경들을 보고 사색에 잠기곤 했는데,,,

작가가 되려면 이러한 여유와 자기 생각에 빠지는 사색의 시간이 필수인 것같다.

아무튼, 이 책을 본 우리 딸의 반응.

어? 글이 도대체 어디에 있어?

???

첫 장에도 없고, 두번째 장에도 없고,,, 아무리 책장을 넘겨도 글이 없다?

나도 몰랐던 사실이지만 당황하지않고,

'아~ 이건 너가 글을 만드는 책이야~'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나서 다시 한 번 찬찬히 보았다.

글이 없는 책이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이었다.

똑같은 사물과 장면을 봐도 아이들의 생각은 다 다른데, 이 책에 나온 장면들을 보고 우리 딸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상상의 나래를 펼칠까?

기존의 편견을 깨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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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당신의 삶을 리디자인하라 - 유튜브 새내기를 위한 유튜브 길잡이
김정미 지음 / 다온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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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있는 세상, 없는 세상이 너무 다르다..

우리 딸 태어난지 만 7년이 지났는데 태어났을 무렵에 알게 된 유튜브..

유튜브와 함께 우리 딸을 키웠고, 우리 딸은 유튜브와 함께 컸다.

영어도 유튜브와 함께 하며 익혔고, 내가 가르쳐주지 않은 다른 잡다한 지식도

"이런거 어디서 배웠어?" 하면

"유튜브"

라고 대답하곤 했다.

물론 유튜브의 해악성도 알고있긴 하지만, 잘 선별하여 알려주고 있다.

좀 크니 자기도 이 유튜브를 찍겠다고 해서 여러번 시도한 적이 있었다.

도서관 가서 찾아보니 유튜브에 대한 책들이 많아서 찾아보았지만 두껍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 만으로는 알기 힘들어 그 후에는 강의도 들어보곤 했다.

예전엔 유튜브 관련 책들이 두껍고 무거웠는데, 요즘에는 단행본 크기로 나오는 것같다.

이번에 출간된 '유튜브로 당신의 삶을 리디자인하라'라는 책도 적당한 크기에 324페이지의 책으로 읽기 편했고, 유튜브 기능을 어떻게 이용하여 운영할 수 있는지 자세히 나와서 보기 좋았다.

이 책에서 내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시작한다는 것이 중요하다!'였다.

아무 행동도 안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있는데,

자꾸 안하게 되는 나의 게으름을 탓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으로 책을 더 읽었고, 진짜 열심히 올리며 유튜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또한 나도 몰랐던 사실인데, 2020년에 세종사이버대학교에 유튜브학과가 신설되었다고 한다. 영상 및 사진촬영, 영상편집, 유튜브 방송 채널 구축 등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후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도 유튜브 학과가 생겼고, 한양사이버대학교 역시 광고미디어학과를 광고영상창작학과로 개편하는 등 1인 미디어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인 조안쌤은 2년동안 새벽 5시 기상으로 '좋은 습관'과 '자존감 향상'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저자를 작가로 만들어주었고 유튜브 제작 및 관리기법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강사가 되게 해주었다고 한다.

구독자 1000명과 시청시간 4000을 채우면 광고수익활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꾸준히 영상 올리는 것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하니, 나도 도전해야겠다.

사실 동영상을 찍으면 그냥 올리곤했는데, 키네마스터라는 편집 앱 강의도 들어 알고 있으면서도 또 그냥 올리곤했다.

우리 딸이 편집하는 것을 즐겨하고 유튜브 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하니, 앞으로 이 책에서 알려준 방법을 잘 숙지해서 많이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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