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교수의 인생 경제학 - 투자와 지불의 법칙
스콧 갤러웨이 지음, 박수성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의 성공의 기준은 다들 다르지만, 자기이름을 내며 '인생'이 뭔지에 대해 쓴 책이 한국에까지 수출되기까지 하다니..

정말 성공한 사람이겠다!

인생을 성공한 사람이 어떠한 조언을 줄까?

인생에 대해 얘기한 사람들의 에세이는 언제나 흥미롭다.

게다가 이 저자는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조언을 줄까? 도 참으로 궁금했다.

그래서 이 책을 펼쳤다.

저자의 경력과 저서를 보니 유명한 사람이다.

아~ 어떻게 이렇게 유명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까?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저자는 소위 말하는 모범생은 아니었다. 그의 어린시절은 그다지 성실하지 않았고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스타일도 아니었다. 그러다 대학교를 가고, 뉴욕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다시 대학원에 들어간다.

그 때부터는 정말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삶을 살아간 것같다.

그 댓가로 잃은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미래와 노후를 향해 열심히 살았던 시간이 있었기에 노후에는 편안하게 살 수 있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열심히 사는 것의 가치에 대해서도 얘기해준 반면, 자비도 악의도 없는 성공과 행복에 관해서도 고찰한 내용이 있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돈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람과 관계, 가족과 아이들이 주는 행복의 소중함 말이다.

이 책을 보며, 저자가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는지, 아이들을 아끼는지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삶을 살다보면 정말 사랑스러운 탄생의 만남도 있지만,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도 있다.

이러한 순간을 몇 번이나 반복하다보면 삶에 대한 깊은 고찰이 나오게 될 것이다.

인생을 어떻게 행복하게 사는지, 그 이정표를 알게된 것같아서 참으로 느낀 점이 많았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