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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쓸모 - 나를 사랑하게 하는 내 마음의 기술
원재훈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9월
평점 :
작가는 글쓰기 위한 작업으로 메모를 꼽는다. 그러고 보면 자기 계발서에서도 영감이 떠오르면 메모하라고 하는 습관과 일맥상통한다.
나는 시의 쓸모라는 책을 받고 나서 쓸모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을 했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세상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시도 그렇다. 소설, 희극, 수필 등등 다양한 문학 작품들도 많다.
나는 그동안 책을 편식한 거처럼 시집을 거의 읽지 않았다. 초등 3학년에 시를 짓기 단원이 있는데 시를 짓는 딸아이가 기특했다.
시는 어렵다는 생각이 깔려있었다. 학교 다닐 때 국어 시험에서 함축적인 은유와 비유 등 대조법, 반복법 등 골치 아프다는 생각 속에 있었나 보다.
핑계를 대자면 시를 멀리한 이유인가 보다.
그렇데 학창 시절에는 시집이 좋았다. 달콤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그런 시가 참 좋았다.
시에 대해서 33년 동안 시를 쓰신 작가님께서 시는 어떻게 읽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에세이이다.
시에 대한 풀이 과정이나 시를 읽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전과를 보는 느낌이었다.
시의 쓸모를 읽고 나면 시집을 대하는 나 자신부터 용기가 생기고 두렵지 않을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