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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어느 멋진 날
플뢰르 우리 지음, 김하연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7월
평점 :
유아그림책 후기 일요일 어느 멋진 날
안녕하세요 축복둥둥맘이예요~!
코로나바이러스로 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어떻게 하면 아이랑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 하는 차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랑 책을 읽으면서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밖으로 여행을 떠나는 대신에
그림책 속으로 아이들과 여행을 떠났는데!
바로 일요일, 어느 멋진 날이예요
제목보다 어느 멋진 날이라니~
인생에서 멋진 날을 생각해 보면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생각나네요
가족과 함께 했던 시간!
자연과 함께 했던 시간!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저랑 함께 추억을 나눴던 시간들이 생각나는데
이 책은 어느 멋진 날이 바로 할머니 댁에서 추억입니다~!
저는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셔서 지금은 안 계시지만
외할머니와 보냈던 추억들이 아직도 저에게 멋진 날로
기억납니다:)
할머니 집에 간 클레망틴!
차에서부터 아빠의 잔소리가 시작됩니다
바르고, 소란스럽게 굴지 말아야 된다는...
클레망틴의 표정은 따분하다는 얼굴이네요 ㅎ
할머니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데
클레망틴은 할머니 몸에 붙은 작은 나뭇가지들이 싫기만 합니다.
할머니 집에서 따분하게 보내는 중에
클레망틴은 작은 구멍을 찾음으로써
여행을 떠납니다~!
엄마 아빠에게 혼날 거 같은 걱정이 되면서도
호기심에 그 구멍 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시골집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여행!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숲에서 바다에서 엄청난 여행을 떠난 클레망틴
친구랑 신나게 놀고 있는 데
어디서 아빠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작은 구멍으로 다시 나온 클레망틴은
작은 나뭇가지들이 엄청 붙여있지요
바로 자신이 바라보는 할머니의 모습 중 싫었던 그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할머니는 클레망틴을 보면서
웃음을 지으면서 다음에 또 놀러오라고 합니다
이렇게 할머니와 클레망틴 사이에
비밀 추억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그림이 너무 이쁜 프랑스 작가의 책
그 안에 신비로운 스토리가 펼쳐져서
아이들이 또 읽어달라고 하네요 ㅎ
할머니의 경험을 공유한 소중한 추억이 된
일요일, 어느 멋진 날!
울 아이들에게도 클레망틴 처럼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멋진 날들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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