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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준 핵심 경영학원론 Ver 3.0 - 공인노무사.가맹거래사.7급 감사직.경영지도사.공기업 완벽대비
박도준 지음 / 배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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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오탈자가 있습니다. 일일이 지적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주 나옵니다. 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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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콜라 (양장) 꼬마 니콜라 1
르네 고시니 글, 장 자크 상페 그림, 윤영 외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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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조카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듣자하니 조카는 선물 받은 다음날 이 책과 함께 등교해 틈틈히 읽기 시작했고

곧 끝을 봤다고 한다.

깔깔거리며 읽었다는 답사와 함께 책은 다시 내게 돌아왔다.

실은 나도 읽고 싶으니 잠시 빌려달라는 내 청을 조카가 들어준 것이다.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을 때마다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니콜라의 모습과 내 모습을 비교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는 어떻게 끝날지, 어떤 위트있는 반전이 나올지 기대하게 된다.


<꼬마 니콜라>의 그 반전. 

그것이야 말로 이 책의 백미 중의 백미리라.

단순히 이야기를 비틀어 독자의 허를 찌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정곡을, 어른들의 헛점을 파고드는 날카로움이 있고,

그 날카로움은 인생에 대한 따스한 통찰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 위트있는 따스한 시선이 담겨 있기에

초등학교 4학년 조카와 40대의 삼촌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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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4 세트 - 전4권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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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완역 작업이 진행 중인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입니다. 또한 오래전부터 고전문학 번역/출판에 힘써온 민음사에서 출판된다니 기대가 큽니다. 완역본이 출간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념비적인 일일 것입니다. 이런 생각들로 4권 세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한데로 이 번역본은 그 가치를 생각하면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앞으로 5권, 6권, 7권이 출간될 때마다 구입하고, 읽고, 책장의 한 자리에 놓아둘 것입니다. 세월이 흐른 후에 다시 꺼내 읽어보고... 그렇게 오랫동안 제 방의 책장에 놓여있기를 희망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양장(하드커버)판이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정작 책을 받아 펼쳐보니 조금 실망스런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들이 당연히 양장에 사철제본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받은 책은 떡제본으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제가 제본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떡제본으로 만들어진 책은 내구성이 약하고 낱장 뜯김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떡제본은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은 책에는 어울리지 않는 제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념비적인 작품을 출간하면서 이런 부분까지 좀더 세심하게 신경을 썼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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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립자 열린책들 세계문학 34
미셸 우엘벡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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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속에서는 많은 만남과 얽혀있는 사람들과 수많은 성적 관계들이 있다.

그러한 모습들은 소설이 발표되던 세기말의 분위기를 증언하듯 

조금은 퇴폐적이고 조금은 허무하고 조금은 냉소적인 기분을 준다.


그리고 이 소설 속에는 "별과 별 사이의 텅빈 공간 속에" 사는 것 같은 사람들이 

지식이든 사회든 사랑이든 그러한 것들을 그리워하지만 결코 '경험했다'고 말할 수 없는 모습이 있다.

그리고 우리 속에 갇혀 "욕구 불만 상태에 빠진 동물이 [...] 먹을 것이 전혀 없는데도 [...] 공연히 부리로 땅바닥을 쪼는 행위"와 같은 삶을 사는 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그들을 소설 속으로 끌고 들어온 작가의 시선이 있다.


우리가 이 책을 읽으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작가가 그러한 이들을 끊임없이 응시하고 있다는 것과

작가가 그러한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작가 역시 

"선의와 사랑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았다"는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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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행동의 심리학 - 말보다 정직한 7가지 몸의 단서
조 내버로 & 마빈 칼린스 지음, 박정길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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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흥미롭게 소개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가 전직 수사관인 관계로 저자의 관점은 상대방의 저의, 즉 상대방이 드러내지 않는 비밀을 캐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저자의 직업이 흔한 것은 아니어서 저자의 관점이나 경험들이 색다른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저자의 관점으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친구, 동료, 가족 등, 우리가 자주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만날 때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상대방을 관찰하고 분석했다가는 대인관계에 금가기 쉽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일부 행동들은, 굳이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학문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느낄 수 있고 해석할 수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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