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더 포스터 북 by 김소라 아트 포스터 시리즈
김소라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그림의 햇살, 초록이 너무 맘에 들어요. 평화롭고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그림바꿔서 거는 재미도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극의 탄생 - 50인의 증언으로 새롭게 밝히는 박원순 사건의 진상
손병관 지음 / 왕의서재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2차, 3차, n차 가해 말하기 전에 이 책을 읽어야겠다. 왜 그를 추모할 기회도 없었고, 침묵조차 2차가해로 낙인찍혀야 했나..안타깝다. 가해가 있긴 있었을까 의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뭐 말만 하면 2차가해자로 몰리는 상황에서 이런 책을 내 준 기자에게 고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본투리드 코듀라 백팩 - 삐삐 롱스타킹

평점 :
절판


가격은 싼 것 같지 않지만 정말 가볍고 디자인 깔끔하고 예쁩니다. 학생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1 - 더하기 암호와 비밀의 방 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1
테아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첫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가 제로니모의 모험이다. 그런데 이번에 제로니모의 여동생 테아 스틸턴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모험 이야기가 새로 나왔다. 제목은 <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1 더하기 암호와 비밀의 방>(사파리 펴냄). 반짝반짝 예쁜 분홍 표지가 여학생들을 겨냥한 듯해서 눈길을 끌었다.

테아 스틸턴 말고 이야기를 이끄는 아주 매력적인 다섯 생쥐 소녀들이이 바로 로즈 클럽 멤버들이다. 다섯 생쥐들은 개성이 뚜렷하고 장단점도 뚜렷하다. 그만큼 서로 맞지 않아 티격태격 마음 상할 때도 있지만 그들은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고 도움으로써 결국 문제를 해결한다.

이 책은 소녀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편집과 등장 인물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줌마인 나도 이 책을 읽으면 다시 십대 소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마구 솟아난다. 또한 테아처럼 주체적이고 현명한 여성 캐릭터가 전면에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든다. 여자아이들에게 테아나 로즈 클럽 멤버들이 롤모델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

1편 이야기가 끝나고 나오는 [로즈클럽을 소개합니다] 부분도 소소한 재미가 있다.

상큼하고 발랄한 이 책을 딸이 십대 소녀가 되거든 침대 머리맡에 놔 둬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청나게 큰 라라 푸른숲 어린이 문학 17
댄디 데일리 맥콜 지음, 김경미 옮김, 정승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나’ 래니가 글쓰기 시간에 배운 대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독특한 구조이다. 책의 또 다른 주인공 ‘라라’는 래니가 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이야기는 참 재미있었다. 초절정에 이르러서는 나도 ‘손에 땀을 쥐었다’(래니는 이 표현이 진부하지만 달리 다른 표현이 없어 쓴다고 말했다).

그런데 책을 읽는 내내 라라에 대해 좀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라라는 지나치게 착하다. 착하지 않으면 큰 몸집으로 살기 힘들어서일까? 비현실적인 캐릭터 같다. 라라 같은 아이가 물론 있을 수 있다. 또한 그런 아이가 있어 세상이 밝아지면 정말 좋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밝아지기 전에 라라는 로이 같이 못되고 야비한 사람들과 방관자들에게 너무나 큰 고통을 받고 쓰러질 것이다.

이 책은 그래도 인간의 본성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남의 아픔을 공감하는 선한 마음이 있다는 걸 믿고 있다. 아이들에겐 그래도 인간의 긍정적인 면에 대한 신뢰를 심어줘야 옳겠다. 그래도 여전히 현실에 대한 회의가 밀려온다.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세상에 정의는 얼마만큼 지분을 갖고 있을까? 솔직히 요즘 ‘정의? 개뿔도 없다.’고 느낄 때가 많다. 비겁하고 사악한 술수, 이기심이 권력을 잡고 휘두르는 경우가 가득하다. 그래도 희망을 찾아야 하겠지만 라라가 이런 현실 속에선 버티기 힘들 것이다. 라라 같은 아이가 있다면 나는 “네 내면의 강인함, 사려 깊음이 언젠가 산산이 깨질까 봐 두려워. 부드러움으로만 상대를 설득시키기에 상대가 너무 못되고 이해력이 떨어질 수도 있어. 아무튼 험한 세상에서 건투를 빌어.” 이렇게 말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