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공장 공장장은 간공장장이고...
우리가 어린 아이였을 때, 또는 학생 시절에 친구들과 누구나 한 번쯤은 겨루기로 해봤을 말장난 게임.
이
책의 제목이 내게는 딱 그렇게 다가왔다. 마치 누가 먼저 빠르고 정확하게 발음해 낼 수 있는지 겨루기 위한 말장난으로 쓰여진
문구. 하지만, 잠시 생각을 멈추고 책 제목을 두어번쯤 소리 내어 읽어보면 흠칫 놀랄만큼 강력한 메세지가 이 책의 제목에 담겨져
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어볼 마음을 가진 것은 순전히 책 표지의 여인때문이었다.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는 분위기에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편하게 푸르름속에 몸을 내맡긴 여인.
그러나, 책 속에는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강한 메세지가 담겨져 있었고 지금은 마음이 하냥 평화롭지만은 않다.
너무나 많은 깨달음의 글귀들을 접했으므로.
책을 펼치면 목차를 꽤 세심하게 정성들여 읽는 사람들이 있다. 나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다.
잘 만들어진 책은, 목차를 보면 그 책이 얼마나 짜임새있게 쓰여져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5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당신이 선택한 길이 모든 것을 바꾼다,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우리는
모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꽃이다, 평범한 것에 자신만의 이름표를 붙여라, 용기와 신념을 갖고 자신을 믿어라... 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각 챕터에서는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인사 스무명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나
는 어릴 때부터 위인전을 즐겨 읽는 아이였다. 창작소설보다 한 시대를 살다간 이들의 들려주는 삶의 얘기가 내게는 소설속 주인공들의
삶보다 훨씬 더 흥미로웠고, 그들이 남겨두고 간 메세지는 장녀인 내게 마치 나이차가 좀 있는 큰 오빠나 언니가 들려주는
충고의 이야기인듯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린 시절 읽었던 위인전들을 떠올렸다.
개
인적으로 특히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들은 일곱번째 얘기의 주인공인 아마존의 창업주, 제프 베조스와 도보로 미국을 횡단한 정치활동가
도리스 해덕의 이야기였다. 아마 지금 내가 처한 개인적인 환경과 고민탓이었겠지만, 아마 여러 독자들이 각자 자신의 처지와 맞물려 큰
용기와 메세지를 얻을 수 있는 유명인사들의 에피소드 한두개쯤은 이 책속에서 쉬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