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여인 ㅣ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윌리엄 아이리시 지음, 이은선 옮김 / 엘릭시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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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추리소설(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Y의 비극, 환상의 여인) 중 하나인 책!

이로써 세계 3대 추리소설은 다 읽었다는…^^

‘환상의 여인’ 원제는 ‘Phantom Lady’!! 왜 ‘Phantom Lady’인지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제목만 보고 나쁜 여자가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아닌가 했는데 나의 예상은 아주 보기 좋게 빗나갔다는…ㅎㅎ (많은 사람들이 ‘환상의 여인’ 책은 읽어보지 않았어도 줄거리는 다 안다는데…난 줄거리 조차도 몰랐던 무지의 여인…ㅋㅋㅋ)

 

 

스콧 핸더슨은 와이프와 싸우고 무작정 거리로 나와 한 여자를 만난다. 그 여자는 오렌지색 모자를 쓰고 있는 것 외에는 특별한 개성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녀와 하루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오는데, 아내는 살해당해 있고, 그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전락한다.

그는 알리바이를 입증하기 위해 그녀와 데이트한 식당과 가게들을 전전하지만 증인들 중 어느 누구도 그녀를 기억하지 못한다. 사형선고를 받은 그를 대신해 그 환상의 여인을 찾으러 나선 사람은 스콧의 애인 캐럴 리치먼과 그의 친구 존 롬바드이다.

 

 

 

읽는 내내 이 여자 뭐야? 어디 갔어? 왜 사람들은 이 여자를 기억 못해? 장난해? 이렇게 중얼 중얼 거리며 읽어 내려갔다..(내가봐도 정신이 나간 여자처럼…) ‘Phantom Lady’에 대한 의문이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목차가 사형 당일로 달려갈수록 궁금증과 긴장감은 조금씩 더해 갔다.

캐럴과 롬바드는 증인들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가까스로 증인들을 찾아내지만 모두 죽음을 면치 못한다. 증인 하나 내세우지 못하게 되면서 사형일까지 오게 되면서 대체 범인은 언제 어떻게 밝혀지는 것인지…답답해 죽을 뻔 했다.

마침내 범인이 밝혀지는데……..오 마이 갓!!!!!!!!! 얘가 범인이라고? 아…정말….뭥믜….말도 안돼!!!라는 탄성이 절로 튀어나왔다는…

초반은 좀 졸렸지만 끝으로 갈수록 긴장감 백배가 되면서 역시 세계 3대 추리소설이구나…싶었다… 재미있다. 재미있어…!

 

 

하지만 내가 드는 의문!!!!

핸더슨이 묘령의 여자와 데이트를 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그의 집엔 형사들이 이미 와 있었다. 그 형사들은 그의 아내가 죽은 것을 어찌 알고 와 있었을까? 그 위문이 처음부터 계속 나의 머리 속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끝까지 그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다. 대체 어찌 왔을까?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그래도 궁금하다!!!

 

 

세계 3대 추리소설은 다 읽었으니, ‘독자가 선정한 해외 추리소설 베스트 20’도 읽어봐야지….흠흠흠…

더불어 코넬 울리치 작가의 다른 책들에게도 관심을….^^(코넬 울리치의 필명이 환상의 여인의 저자 윌리엄 아이리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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