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카프카 - 하 - 개정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모든 해석을 메타포를 통해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떠맡기는 하루키의 예술세계
독자는 카프카적 예술세계에 현실성, 인과성이라는 냉혹한 잿더미를 뿌리려 시도해서는 안된다.
그저 카프카와 하루키의 초현실적 추상화 같은 합작을, 모호함의 아름다움을 음미하자.
눈을 떠라, 그 크고 작은, 허무맹랑한 시련을 겪은 당신은 결국 새로운 세계와 하나가 되어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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