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가는 모스경감~

옥스퍼드 운하 살인사건 - An Inspector Morse Mystery 1
콜린 덱스터 지음, 이정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4년 12월

서평이 좋아서 구입하게된 책입니다. 이책으로 시작해서 결국 해문에서 나온 4권을 다 구입해서 보게되었네요. 음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모스경감. 언듯 언듯 비춰지는 유머러스함~  개인적으로는 루이스가 더 정이 가는 군요. 후후후. 이 책은 병상에 누운 모스 경감이 100여년전에 발생한 사건을 해결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문체도 상당히 깔끔하고 (번역을 잘하신듯~) 지루함없이 전개됩니다. 안타까운점은 해문에서 한 두권을 더 번역해놓은듯한데 출간이 안되네요. 판매량이 부진해서 그런가? 암튼 후속편들 출간좀 해주세요~~~

잼있네요~

부활하는 남자들 1 ㅣ 블랙 캣(Black Cat) 8
이언 랜킨 지음, 양선아 옮김 / 영림카디널 / 2005년 6월

영림에서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네요. 전에 읽었던 폭스 이블도 매우 잼있게 읽었었는데 이 책도 기대에 부흥해주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모스경감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레버스 경위가 좀 딱딱하게 느껴지는 점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스토리들이 톱니바퀴가 굴러가듯이 짜맞추어져서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경찰의 인간적인 측면이 많이 부각되어 좀 색다른 면도 있었구요. 시리즈가 많은 것 같은데 다른 편들이 추가로 번역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교보에 원서가 보이길래 주문해놓았는데 꽤 기대되네요. 암튼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쉽고 즐겁게 접하는 북한경제~

키워드로 읽는 북한경제
윤여운 지음 / 비봉출판사 / 2003년 11월

학교수업에서 리포트 작성을 위한 참고자료를 찾다가 도서관에서 발견하게된 책입니다. 다소 딱딱한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북한 그리고 경제에 대해서 작은 소목차들로 매우 흥미롭게 구성된 책입니다. 읽다가 받은 느낌은 마치 신문에 연재된 칼럼을 모아둔 책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가깝지만 먼 북한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특히나 잼있게 읽었던 부분은 북한의 복권에 관한 부분과 북한의 채권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북한의 채권에 대한 부분을 읽다가 정말 지금 사두면 나중에 대박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깔끔한 구성과 흥미로운 내용!  북한 경제에 대한 상식을 넓히기 원하는 분들에게 꼭 맞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