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하고 싶다
안셀름 그륀 지음, 김선태 옮김 / 생활성서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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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하면서(책을 읽으면서) "안셀름 그륀 신부님은 역시!"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진심으로 피정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피정을 가고 싶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피정 중에 바치는 기도가 있습니다. 

그 기도들을 하나씩 바칠 때마다 자신의 내면의 집이 깨끗해질 거라고 봅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기도 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기도 없이 자신의 힘으로 성장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강한 하느님의 힘이 없어서 한계가 있습니다.




"끊임없는 기도로 마음의 생기를 다시 찾고, 당신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다시 새롭게 체험하길 빕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원하셨던 모습으로 당신을 점점 더 변화시키려는 성령의 충동을 깨닫게 되기를 빕니다."


p. 26


피정 중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이와 같이 기도를 하면 힘을 더 얻을 것입니다.

그 힘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시는 것이겠죠.




'피정한다'는 것은 자기 내면의 집을 깨끗이 비우는 것이라고 이 책에서 말해줍니다.

내면의 집이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하느님과 1:1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인이기 때문에 기도가 1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를 한 후에 그 기도의 힘과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을 체험한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란 자기 마음의 골방에 들어서는 일, 거기에서 세상 소음을 피할 수 있도록 문을 닫는 일을 의미합니다. 기도는 매우 은밀한 행위입니다. 기도는 우리 영혼의 가장 깊은 내면에서 이루어집니다. 거기서 우리는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마음속에 숨으신 채로 머무르십니다."


p. 69-70






하느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기도 안으로 들어오시기를 간절히 바라실 겁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애타게 부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로 응답해야 합니다.




하느님과 기도하고 깊게 대화한다면 

내적으로 치유가 되고

성장하게 될 겁니다.








『피정하고 싶다』를 모든 신자분들에게 읽으시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책을 통해 피정하는 동안 저를 너무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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