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의 키스 2 - 완결 뱀파이어 시리즈
신지은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뱀파이어 꽃에서 말했다시피 난 책을 정말 협오할 정도로 싫어한다. 하지만 내가 뱀파이어의 꽃 후속작 뱀파이어의 키스를 읽을 정도면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다.

뱀파이어의 키스는 뱀파이어의 꽃이 후속작이다. 네이버 웹소설 최초로 후속작은 쓴 소설은 뱀파이어의 꽃이 처음이고 작가님 또한 신지은 작가님이 최초이다. 그만큼 뱀파이어의 꽃이 독자들한테 사랑받고 인기가 있어서 후속작이 탄생했다고 생각한다.

뱀파이어의 키스에서는 2년정도 지나있었다. 뒷표지를 보면 알다시피 서영은 전대 로드에 의해 기억을 모두 잃고 인간세상 어딘가에 놓고 루이보고 서영을 찾으라는 내용이다. 내가 만약 루이라면 서영을 못찾을거 같다. 기억도 모두 잃고 지역도 한두개가 아니라 중간에 포기할거 같다. 하지만 루이는 끝까지 서영을 찾아냈디. 하지만 서영은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라 루이를 기억하지 못했다. 난 그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서영은 기억을 모두 잃어서 불쌍하고 루이는 자신의 신부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서 안타까웠다... 이 책의 처음부분은 매우 슬프다. 감정이 메마른 사람도 이 소설을 읽으면 눈물을 흘리고도 남을것이다. 다른 사람은 무슨 실제 상황도 아니고 왜 눈물을 흘리냐구 생각 하겠지만 실제 이 소설을 읽다보면 눈물도 흘리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초반에는 계속 든다.

후반에 또 울었다. 후반이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거 아니냐구 생각할것이다. 맞다. 이 소설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그럼 왜 울었어?" 라는 질문을 할것이다. 서영이 기억을 찾아 루이를 기억해내서 나도 모르게 울게 되었다. 초반에 울은 내용이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감정이라면 후반에 울은 내용은 기쁨의 감정이다.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냐구 생각하실 텐데 진짜 아닙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눈물이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정말 뱀파이어의 꽃, 뱀파이어의 키스 정말 추천합니다! 뱀파이어의 꽃 안읽으셔도 뱀파이어의 키스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표지는 뱀파이어의 꽃과 비슷해 표지가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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