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정경윤 지음 / 가하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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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주 : 복수를 위해 간이고 쓸개고 다 빼 주는... 지독한 남자
 여주 : 남주에겐 더 없이 착하고 순진하나, 영리하진 않음

정경윤님의 '크리스마스 남자' 이 책땜에 여러책 후한점수를 주며,
정경윤작가가 쓴책은 모두 읽었지만 '김비서가 왜 이럴까' 부터  회의가 들더니..
이 책으로 인해 이 작가님의 책은 무조건... 이란 생각은 이제 버려야겠다.

남주, 여주.. 모를....

복수를 위해 생부와 새엄마네 집에 붙어 있으며 속으로 칼을갈고 겉으론 
바보스럽도록 착하고 바른아들상을 연기하는 남주와
어릴때부터 남주를 좋아하더니,  일생을 맹목적으로 남주를 따르는 여주

잘생기고 키크고 머리좋은 남주
예쁘고, 몸매 죽이며 목소리마저 섹시한 여주.
그외 뭔 매력인지...

복수를 위해 자신을 숨기는 남주 찌찔해보이고,
복수를 위해 남의 남자 꼬시는 여주도 찌질해보이더라,

이화현님의 무정에서 복수를 위해 망난이를 연기하는 남주랑은 다른 느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악역들한테 살랑살랑 비위를 맞춰주는 것이 별로였던거 같다.

그러나 이 책은 대체적으로 평이 좋다.
아마 재미있었을것이다.
단지, 내용과 인물, 구성등이 나와는 맞지 않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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