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술자로서 우리가 한 일을 매니저가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니저님, 그냥 코드를 보시면 돼요!"라고 한다. 기술 분야에서 일하는사람들에게는 매일 보는 소프트웨어가 명백해 보일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그렇지 않다. 테크니컬 매니저는 정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람을 채용하지만,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한다. 나는 아주 기본적인 개념을시니어 테크니컬 매니저들에게 건방져 보이거나 위협적이지 않게 설명할 때마다(이를테면, NoSQL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그들이 얼마나 고마워하는지를 보고 늘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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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마구 뛴다. 페이스가 잘 잡히지 않는다. 몸이 얼마간 굳어 있다. 으레 그렇듯누군가가 내 어깻죽지를 걷어찬다. 누군가가 등 뒤에서 내 몸 위로 덮친다. 거북이의 등껍질에 다른 거북이가 올라타 있는 것처럼, 덕분에 물을 조금 먹는다. 그러나 대단한 양은 아니다.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나 자신에게 타이른다. 패닉을 일으켜서는 안된다. 호흡을 규칙적으로 반복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렇게 하는 사이에 조금씩 몸의 긴장이 풀려 나가는 것을 알 수있다. 그렇게 해서 어떻게든 잘 될 것 같다. 이런 상태로 계속 수영해 나갈 수 있으면 좋은 것이다. 일단 리듬을 붙이게 되면 그후에는 그것을 유지해가기만 하면 될 뿐이다.

개개의 기록도, 순위도, 겉모습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 하는가도, 모두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나와 같은 러너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하나의 결승점을 내 다리로확실하게 완주해가는 것이다. 혼신의 힘을 다했다, 참을 수 있는 한 참았다고 나 나름대로 납득하는 것에 있다. 거기에 있는실패나 기쁨에서, 구체적인 어떠한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되도록 구체적으로 교훈을 배워 나가는 것에 있다. 그리고 시간과 세월을 들여, 그와 같은 레이스를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서최종적으로 자신 나름으로 충분히 납득하는 그 어딘가의 장소에 도달하는 것이다. 혹은 가령 조금이라도 그것들과 비슷한 장소에 근접하는 것이다(그렇다, 아마도 이쪽이 좀 더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작가(그리고 러너)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이것이 지금 내가 바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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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렵게 일궈낸 성공은 게임의 규칙을 깨뜨린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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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술전문가들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 그래서 우리는 ‘창업자가 미팅에 양복을 입고 나타나는 회사는 제외한다’라는 일반 규칙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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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비밀을 찾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아무도 찾고 잊지 않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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