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은 무계획에서 비롯되었다. 사실 작심은 단순한 결심이지 계획이 아니다. 품질 좋은 계획은 목표달성의 근간이다. 우선순위에 의한 실행과 목표다운 목표가 품질 좋은 계획에 더해지면 당신의 하루가, 당신의 일년이, 당신의 일생이 바뀐다.
토크계의 전설일지는 몰라도 글쓰기는 별로인 듯내가 지금 필요로 하지 않은 정보를 담고 있어서 그런 탓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글의 구조나 구성이 독자를 끌어당기지 못한다. 치밀함과 세민함이 없이 사례들만 쭉 늘어놓은 책인 것 같다.
대통령의 연설문에 관한 책이다. 어떻게 써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한 글이다. 문장이 쉽고 이해가 잘 되었다. 대통령과의 에피소드도 적절히 넣어서 지루함도 없었다. 다만 목차가 40개나 되고, 그 구성이 글쓰기 노하우에 대한 개별적인 내용이라서 책의 기조를 파악하기 힘들었다. 내가 연설문을 쓸 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꼭 참조해야겠다.
책이 어려웠다. 법률용어와 의미를 알 수 없는 한자들...저자는 쉽게 쓴다고 노력했다지만 전문적인 작가가 아닌 탓인지 도통 책 내용에 집중이 안되었다. 한 문단이 한 문장으로 된 내용도 부지기수였다. 목차와 저자는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지만 내용은 기대 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