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기를 살아온 저자가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라는 궁금증에 책을 집어 들었다. 큰 깨달음은 지혜로운 스승의 큰 가르침에서 나올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 있어 꼭 필요한 깨달음은 사소한 일상, 내 주변의 평범한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직은 저자의 생각에 모두 공감되지 않지만, 내가 노년기에 접어들면 무릎을 치면서 깨닫게 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저자는 항상 잔잔한 미소와 끊임없는 성장으로 무병 장수를 하고 있다. 배워야겠다..
미디어와 언론의 극찬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사례와 설득력있는 주장들... 하지만 난 나의 생각과 가치관을 흔들수 있는 책을 좋아한다. 이 책은 뻔한 이야기에 다양하고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한 책인 것 같다. 한마디로 음식이 맛있으면 그만이지 맛있는 이유를 주주절절히 써 놓은 느낌이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성공의 조건은 재능이 아니라 그릿인데 그릿은 ˝끈기˝ +˝목표지향˝ 쯤 되겠다. 그리고 그릿은 일부는 타고나지만 연습으로 충분히 키울 수 있다. 그럼 어떤 연습을 해야하는가? 관심사를 분명히 한다음 의식적인 연습을 하고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경을 견뎌낼 수 있는 낙관적인 마음가짐... 개인차가 확연히 다른 것이 독후감 아니던가...난 평판에 비해 별로였다.
리더십에 대한 전혀 다른 접근법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우리의 리더들이 해 온 일들은 전부 실무자의 일이라고 말한다. 많은 부분 공감이 간다. 저자가 말하는 리더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저 팀원에게 도움을 주고 각각의 의견을 조율하면 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통찰... 그저 이것 뿐이다. 현재 리더에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