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전쟁 - 슈퍼 달러의 대반격
레이쓰하이 지음, 허유영 옮김 / 부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중국 관점에서 쓴 금융전쟁 전략서? 정도 되는 책이다. 책의 구조와 논거는 설득력이 충분한 것 같다.
서론은 금융전쟁의 역사와 숨겨진 의미 등을 분석했다. 본론은 미국의 금융정책은 세계의 부를 빨아들이기 위한 것임을 증명한다. 그리고 현재 미국의 핵심 타깃은 중국이고 예전의 상대처럼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결론은 향후 예측과 중국의 돌파전략을 제시하고 글을 마무리 한다.
2013년에 출판한 책인데 시기가 조금 늦어졌지만 유로존의 분열 조짐과 연준의 금리 인상 등 책에서 예측한 내용들이 대부분 실현되고 있다. 과연 저자가 예측한대로 세계정세가 흘러갈지 궁금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평화는 없다. 단지 금융자본의 수익률이 최종 목적지이다. ˝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상기되었다.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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