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펜 공부법
아이카와 히데키 지음, 이연승 옮김 / 쌤앤파커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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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다닐때만 보더라도 정말 공부라는 것이 내 적성에 안맞아서 죽을만큼 힘든 일 중에 하나였다.

외우고 돌아서면 에~~~ 뭐였더라 하는 내용이 있었고,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아 혼자서만 힘들어 할때도 있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선생님의 말씀을 잘 집어내고 이해하고 필기도 참 잘했던걸로 기억한다.

나도 따라해봐야지 하면서 색색의 펜을 사다가 결국 지쳐버리곤 했었는데..


펜은 파란색 하나만 있으면 된다니!!

중요한것은 붉은색이란느 선입견이 나를 힘들게 했나 싶다.


나는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이 책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에 많은 도움이 줄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덥썩 물어보았다.


무조건 필요한 것은 파란 젤리펜과 A4크기의 노트 한권 뿐!!


집에 있는 색색의 색깔펜은 이제 초등 2학년인 아이에게 선물로 줘버려야겠다..


마음껏 색칠해~~~


공부란것이 막연해서 어려운건지 내가 이해를 못해서 어려운건지 어렵다고 생각해서 어려운건지..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와세다 학원을 설립하고 파란펜 공부법을 개발한 후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면서 유수의 명문 해외와 국내 대학을 진학하는 것을 보고 그 효과를 입증한 방법이라고 한다.


오호!!!


그저 적는 것만으로도 이런 효과가??


사실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지금의 아이들은 미디어 세대들이고, 내 나이는 아날로그부터 거쳐온 세대이긴 하지만 역시나 손으로 적는 일이 거의 없다보니 글씨 쓰는것이 어색할때가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적어라고 말한다. 적다보면 현실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적는 습관을 들이고 공부뿐만 아니라 그날의 기분이라든지 다양한 것들을 메모하듯이 적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절대 그 노트를 버리지 말고 차곡차곡 쌓아 놓아라고 한다.

그리고 필기한 노트는  그날 안으로 한번 더 읽어보기를 권한다.


내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고 중고등생이 되면 권해줄 만한 책이 아닌가!!!!

분명 공부를 힘들어할 타이밍이 올텐데.. 스스로 공보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거나, 공부를 좋아하지 않은 이상은 말이다.

그럴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든다.


끄적끄적 적던 것이 힘이 되고 도움이 되다니!!!


학창시절에 선생님의 말을 무작정 따라 적어 본적이 한번 있는데 그때 수업이 정말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았던것을 보면 정말 이 방법이 효과적이겠다는 생각도 든다.


지금 나는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고, 그 공보를 하면서 너무나 힘들어서 어떻게 하지? 라고만 되뇌이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느낀것은 정말 미친척하고 그냥 한번 쭈욱 적어봐야겠다는 것이다.


기적의 파란펜 공부법..


오늘부터 나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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