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꼭! 해야 할 재미있는 창의 활동 365 - 몸으로 배우는 국어.수학.과학.예술
위영화 외 지음, 끌레몽 그림 / 계림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초등 교과서 속 실험. 활동 365가지를 수록하고 있는 창의활동은 게으른 엄마가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실험들과 활동들로 가득하다.

물론 이런 실험 활동을 싫어할거란 생각을 하는 엄마가 있다면 엄청난 착각일 수 있다는 생각은 이 책을 펼쳐 든 순간 아이가 엄청나게 빠져들면서 집에 이런 저런 재료가 있냐는 질문부터 시작을 하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고 글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창의 국어가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 올 것이다.

또한 창의 수학이라는 재미있는 수학 게임들로 인해서 그동안 두려워했거나 어렵다고 생각한 수학이 재미있는 놀이가 되는 경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창의 과학에는 하루종일 내 집이 에디슨의 연구실이 되고 실험실이 되기도 하고, 창의 예술에서는 다양한 예술작품들과 함께 내아이와 해 볼수 있는 미술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창의 국어에서는 음악을 듣고 하는 활동, 동화가 속담을 만났을 때나, 뭐든지 거꾸로 반대말!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재미있는 국어의 경험을 하게 된다.

창의 수학에서는 마방진 같이 쉽지만 아이에게는 조금은 생각을 하게 하고 다양하게 접근하게 하는 수학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푸는 1차원적인 숫자풀이가 아니라 생각과 함께 추리하고 생각하게 하는 다양한 놀이 수학을 경함하게 될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에게는 약간의 설명과 함께 조금은 어려운 수학 놀이였지만, 창의 과학은 재료와 시간만 있다면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험들이 많아서 아이가 신나게 혼자서도 해 볼수 있다.

하지만 중간 중간 부모의 도움이나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꼭 부모가 해주어야 할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부분도 아주 간단하고 쉽기 때문에 부모의 손이 많이 가지 않아서 좋은 부분이기도 하다.


미술과 국어를 결합하기도 하는 등, 몇학년의 수준인지도 알 수 있게 활동마다 적어 놓았기 때문에 아이의 수준과 학년에 맞추어서 하면 좋을 듯하다. 아이와 함께 해줄 시간이 없다거나 바쁜 워킹맘이라는 이유를 생각하기 전에 30분 정도의 시간을 낸다면 충분히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날마다 매일 매일 하루 한번 씩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다양한 놀이 학습을 통해 부모와의 유대관계도 끈끈하게 다지고, 아이의 창의적인 뇌 활동도 할  수 있는 멋진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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