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이카루스 이야기 (체험판)
세스 고딘 지음, 박세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생각을 깨우는 변화의 힘
누구나 변화를 원하고 다른 생각을 하길 원하지만 사실 현실에 안주하길 바랄거예요
저또한 그러니깐요.
이카루스는 누구일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카루스는 너무 태양 가까이 다가가 밀납을 붙여 만든 날개가 녹아 내려 추락해서 죽고 마는 인물입니다.
아버지가 주의를 주죠. 너무 태양 가까이 가지마라..
하지만 아버지는 다른 말도 해주죠. 너무 바다 가까이 가지마라구요.
바다 가까이 가는 것은 자신의 삶에 안주하며, 적은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그냥 있는 것에 만족하며 큰 꿈을 갖지 않으며, 미래를 내다 보지 않는다는 말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 그랬답니다.
행복하려면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를 하라구요.
그러면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된다구요.
이 말이 묘하게 이카루스의 저 이야기와 맞닿아 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아트를 할것인가 아티스트가 될것인가..
또한 그 아트와 아티스트의 정의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답니다.
다양한 생각의 변화와 팁들..
그런데 그게 막 장황하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저는 아이 엄마라 그런지 이런 책을 읽으면서도 마치 육아서를 읽는 기분이였답니다.
이럴때는 그래 아이에게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이런 말을 해주어야겠다.
저럴때는 저렇게.. 이런 생각들로 가득차 있게 해준 책이랍니다.
이 책은 나를 변화시키라고 말하는 책이지만, 사실 저는 읽으면서 내가 이렇게 말해준다면 상대방이 변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조금 후회되는 일을 혼자서 되뇌이면서 조금더 상대방의 입장에서 기분을 이해하고 받아주고 헤아려줄것을 그렇게 하지 못한것을
후회했답니다.
아직은 제 그릇이 부족해서 그런것이겠지요.
두려움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대상이다라는 말이 저는 제 가슴에 콕 와서 박히더라구요.
두려움...
그리고 그 두려움의 뒤에는 도마뱀뇌가 있다고 합니다.
이 도마뱀 뇌는 처음에는 작용을 미미하게 하다가 막상 맞닥뜨리면 죽을거야, 위험해, 그만둬!라고 외치고 사람을 퇴보하게 한다고
해요.
그럴때 당당하게 이 속삭임을 뒤로하고 한 발 앞으로 나가는것이 용기겠지요
용기는 용기를 내면서 배운다고 하는 말도 나와요.
정말.. 용기는 생각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정말 용기를 내고 실행할때 그때서야 배우는것이 맞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많은 생각과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사람을 대하고, 이해할지에 대해서 알려준 책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을 통해서 오늘 저는 약간의 정말 눈에 띄지 않는 정도일진 모르지만, 마음의 성장을 생각의 크기를 넓혔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움직이는 것.. 그것이 저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커다란 사회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시키는데로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발전된 생각으로 스스로 행동해 보는것,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이 혼란스럽고, 현재에 머무르길 좋아하시는 분들께 살포시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