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구 할래?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18
크리스틴 A. 애덤스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넘이 있다.

자기행동과는 상관없이 친구가 자신에게 어떻게 했는지만 중요한 아이였는데,

얼마전부터 좋아하는 친구도 생기고,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에 대해 생각하는 듯하다. 

 
그래선지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 중에서 <나랑 친구할래?>를 가장 잘 본다.

친구가 자기한테 왜 화가 났던건지.. 왜 다른 친구랑 더 잘 노는지.. 뒤늦게 알게 된 듯하다. 

 
엄마인 내 입장에서 보면 늘상 내가 해왔던 이야기고 설명해주었던 내용인데

아이는 마치 처음 듣는 양 이 책의 설명들에 집중한다.

엄마의 말은 그저 잔소리였나.. 싶어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려면 어떠랴 싶다. 아들넘이 많이 느끼고 배우고 그래서 잘 커주기만 한다면!! 


언제든 가까이 두고 볼 수 있는 책에 기댈 수 있다는 것도 큰 복인듯 하다.

참으로 마음에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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