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이렇게 화냈어야 했는데! - 적재적소에 전략적으로 화내는 33가지 방법
가타다 다마미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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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렇게 화냈어야 했는데!

평소 화를 잘 내지 못하고 참는 성격 때문인지, 제목을 보는 순간 내가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일본 정신과 의사 가타다 다마미님의 저서이며,

저자는 일본에서 의대와 대학원을 마치고,

프랑스 정부 지원 유학생으로 파리 제8대학에서 정신 분석을 공부했다고 한다.


정신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전략적으로 화내는 방법에 대한 책이라,

일반인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보다는

이론적 토대위에 임상경험이 더해진 책이라 신뢰가 갔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본문 첫 페이지에

에밀리 디킨스의 '화는 내는 순간 사라진다, 화는 침을 때 커진다' 라는 말이 나왔다. 

그래서 저자는 화를 참지말고, 전략적으로 화를 내라고 알려주고 싶은 것이었다.




2장에서는 분노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중에,

수면과 호르몬이 있다고 한다.

잠이 부족하면 예민해 지기도 하고,

그런 상태에서는 사소한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여성은 생리 전후,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의 원인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의 변화르 남성보다 많이 경험한다.

남성과 여성은 호르몬의 유형도 다르고 양도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일애 대해서 서로 다르게 느끼거나 다른 감정을 품게 되기 때문에

이성에 대해서도 좀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분노의 감정중에는 타인의 행복을 참지 못하는 분노인 '선망'

우리가 수유하고 있는 행복 혹은 소유하고 있다고 믿는 행복을 지키려고 하는 심리인 '질투'가 있고,

이 두 가지는 종종 뒤섞이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은 5가지로 분류한다.

이득형 / 자기애형 / 선망형 / 부인형 / 치환형

우리나 어떤 사람으로 부터 화가 났을 때, 상대가 어떤 형인지 정확히 구분을 하면

거기에 대한 대처가 좀더 명확해 진다.


정신과 의사의 책이라서 좀더 이론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3장과 4장이 가장 기대가 되었던 실전 부분으로,

3장의 주로 비지니스 편이고, 4장은 일상생활 편으로 가족, 친척, 지인과의 관계에 대한 케이스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화를 낸다는것은, 크게 소리 지르며 상대방에게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상대방이 나를 화나게 했을 때,

적절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나의 감정을 나타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 5장에서는 적절히 분노를 표현 할 수 없을 때,

분노로 부터 거기를 두는  방법

회피 하기 /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기 이렇게 3가지를 알려준다.

분노를 참기만 하는 것은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여성들 중에는 분노를 처리하지 못해 생긴 무력감과 공허감을 채우기 위해 많이 먹어 살이 찌기도 했다.






작년에 감정 코칭 전문가 과정 교육에 참석 할 기회가 있었는데,

화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화가 났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락 배웠던 기억이 났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나를 화나게 한 사람의 유형도 분석하고,

그 유형에 따른 적절한 대체 방법도 생각해서

나를 화나게 한 사람에게 전략적으로 받아 칠 수 있는 기술을 기르고

나아가서  좀 더 현명하게 감정을 다스리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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