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비행기 마니아를 위해서 엔진 스타트, 이륙, 크루즈, 착륙 등 최첨단 비행 조종의 메커니즘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보누스에서 출간된 책 답게 시각자료가 굉장히 풍부하다. 서문은 조종석에 앉아보자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데, 여객기의 비행단계, 즉 비행기가 이륙했다가 착륙하는 것을 짧게 보여주고 다음페이지에는 보잉 787기와 에어버스 A350의 조종면이 어디인지를 보여준다. 비행기는 그냥 날개 두개달린 무언가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조종하는 부분이 많았구나 싶었다.
어쩐지 버튼이 엄청 많더라니. 그 다음 페이지가 개인적으로는 꽤나 인상깊었는데, 보잉 787기의 조종석을 보여주면서 어떤 곳에 있는 어떤 장치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설명해주는 내용들이 쭉 이어졌다. 조카가 무척이나 흥분하면서 온갖 지식을 뽐내기 시작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