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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닮은 너에게 ㅣ 애뽈의 숲소녀 일기
애뽈(주소진) 지음 / 시드앤피드 / 2019년 5월
평점 :

《너의 숲이 되어줄게》의 작가 애뽈의 두 번째 그림 에세이. 첫 에세이 출간 후 그라폴리오에서 연재한 160점의 새 작품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04점을 선정해 《숲을 닮은 너에게》에 담았다. 그라폴리오 누적 조회·공감수 600만을 돌파한 애뽈 작가의 그림은 어릴 적 좋아하던 동화처럼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2년 만에 출간된 두 번째 에세이는 계절별로 목차가 구분되어 있어 시간에 따른 숲과 자연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운 숲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피톤치드향 가득한 위안을 받게 된다.
분주한 당신의 삶도 멋지지만
때로는 잠시 쉬어가기로 해요.
앞만 보며 바삐 걷기보다
길가에 핀 민들레를 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런 여유가 필요한 때니까요.
-<잠시 쉬어가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