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룩, 정답이 있을까?

"남친 설레게하는 여리여리 스타일! 남친이 나만 보인대."

"썸을 내 남자로 바꾸는 데이트 룩!"

20대 모델의 발그레한 얼굴 사진을 앞세운 온라인 여성 의류 쇼핑몰 광고다. 클릭한 뒤의 결과가 예상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호기심이 발동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답으로 제시하는 데이트 룩은 뭘까?

긴 생머리, 하얀 피부, 가냘픈 몸매,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어쩐지 순해 보이는 표정으로 살굿빛 입술을 살짝 벌린 채 프릴 달린 단정한 원피스에 하이힐을 신고 체인 백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한 모습. 전형적인 데이트 룩을 입은 모습은 흥미로우면서도 불편했다.

꼭 이래야만 할까? 물론 남성들에게 데이트하고 싶은 여성의 전형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여성이 피팅 모델 같은 얼굴과 몸매를 타고나지도 않았고, 전형적인 데이트 룩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남자들이 좋아하는 ‘데이트 룩의 정답’을 따라야 한다는 논리를 미디어에서 심심찮게 접한다.

"남자들은 촌스러운 여자를 좋아하나 봐." 이미 정해진 ‘정답’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겠노라며 잠시 쿨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여성들이 이 ‘정답’을 소신껏 부인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 최유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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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그리고 스냅챗을 이용하는 시간은 기업들에게는 황금과 마찬가지다. 매분 매초 광고를 보여주고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업의 목표는 최대한 우리의 시간을 빼앗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를 최대한 SNS에 집중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점점 세련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우리는 수백만 년 동안 진화를 통해 칼로리에 대한 갈망이 내재화된 몸으로 살고 있는데, 현대 세계에서 칼로리는 사실상 돈만 있다면 거의 무한대로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불과 두어 세대에 걸쳐서 일어나는 바람에 인류에게 변화할 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순전히 생물학적 측면에서 볼 때, 우리는 여전히 먹을 것을 보면 "먹어버려. 내일 아침에는 남아 있는 게 없을걸!"이라고 외치는 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자명하다. 비만과 2형 당뇨는 현재 세계적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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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는 갖고 싶은 물건을 손에 넣기 위해, 갖게 된 물건을 보관하고 유지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다 써버리곤 한다. 그리하여 정작 도구여야 할 물건은 어느새 주인이 되어버린다. 영화 <파이트 클럽>의타일러 더든(브래드 피트 역)은 이렇게 말했다.

"너는 결국 네가 가진 물건에 소유당하고 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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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그건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말했지!
☞ 그건 조금 위험하니까 이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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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세다고 우두머리가 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상황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인상을 줄 수 있어야 우두머리가 되는 거야.〉

행성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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