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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도바 순이치 지음, 나계영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오심(MISS JUDGE)』은 지금까지의 야구소설과는 전혀 다른 ‘선수’와 ‘심판’의 대결구도라는 소재를 택했다.
야구 경기의 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선수다. 하지만 선수는 감독 없이 공정한 경기를 하기가 어렵고, 감독은 선수가 경기를 하지 않는 한 존재할 이유가 없다. 어쩌면 악어와 악어새와도 같은 관계를 이야기로 꾸몄다는 데에 이 소설의 저자인 도바 순이치의 남다른 감각이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