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22가지 재판 이야기
도진기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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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녹아든 법에 대한 쉬운 설명 덕분에 법의 원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법정에서 스스로 변호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요즘에 아이들 부터도 교양으로 꼭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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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 - 예술가들의 흑역사에서 발견한 자기긍정 인생론
김남금 지음 / 앤의서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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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출근을 하는 직장인은 아니지만, #예술가들의흑역사 가 궁금해서 서평을 신청했다.

인생의 고비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럴 때, #예술가들의응원 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물론 인물책을 통해 예술가의 삶을 보고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것도 좋지만

바쁘다바빠 현대사회에 나 대신 정리를 해주는 고마운 책이 있다.

나만 힘든거 아니죠! 하는 위안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할 수 있어! 하는 #자기긍정인생론 을 머릿속에 꾹꾹 넣어주는

#출근하기싫은날엔카프카를읽는다 를 펼친다.












원래 난 밝고 긍정적인 사람인데, 가을이라 그런가...

요즘 부쩍 어딘가 불안정한 기분을 느낀다.

답답하고 짜증도 나는데 왜 인지는 모르겠고..

취업을 하겠다는 삶의 변화가 은연중에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건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싶은데 혼자는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다.

재밌는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보는 순간 뿐이고 근본적인 우울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 내 기분을 딱 알아맞추는 책을 찾고 싶었다.

왜 이러는지라도 알고 싶으니까.

내 심리상태를 콕 집어주는 #에세이 한 편 이 간절하다.













그런 간절함에 기대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펴본

'출근하지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는 목차부터 내 맞춤이였다.

우울감이 최고조로 올라가는 11월.

이 시기에 전국민 권장도서로 뽑고싶다.














누군가 나와 공감대만 형성을 해줘도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나도 최근의 원인모를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줄 파트를 찾았다.

급격히 늘어난 여유시간에 휴대폰에 집중했던 여파가...

내겐 이상 자극으로 왔던것 같다.

비록 작가는 손목통증을 호소하면서 휴대폰을 멀리하는 계기를 만들었는데,

역시 나는 밤늦도록 웹소설을 보고, 미드를 본게 뇌에 영향을 줬던것 같다.

극약처방까진 아니지만, 잠자리에 들어서는 휴대폰을 껏고

낮시간에도 멍하게 휴대폰을 들여다 보기 보다는 바깥 활동을 했다.

한큐에 끊어낼 수 없고 틈틈이 미드를 보고싶은 욕구가 솟아서!

대신 집안일을 하면서 틀어놨다.

몇 일 정도 이렇게 평소보다 휴대폰을 멀리했는데,

싱숭생숭하고 뭘 할지 모르겠던 마음이 많이 잔잔해짐을 느꼈다.

아마도 해야할 일들을 뒤로 하고 미드와 인스타에 빠져있던 죄책감과 허무함에...

심란스러운 마음이 스멀스멀 생겼었나보다.

다행이 정리되는 집과 좋은 바깥 날씨를 돌아보면서

소소한 힐링을 느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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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 - 예술가들의 흑역사에서 발견한 자기긍정 인생론
김남금 지음 / 앤의서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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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사람이 센치해지고 우울해지기 마련인데, 저는 어디서 오는 우울인지 찾지 못해서 힘들었거든요..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힌트를 얻어 휴대폰을 평소보다 멀리하는 중입니다. 바깥을 더 볼 수 있고 미러두던 일들도 하면서 기분나쁘게 불안하던 마음이 많이 달래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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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 - 2500년 동양고전이 전하는 인간관계의 정수
이남훈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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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씩은... 의도치 않게 느껴오던 일이다.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오지랖으로 도왔는데, 그는 나를 우습고 만만하게 봤구나.

친절과 배려를 계속 줬더니 권리인줄 아는구나..

그럴때 마다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오곤 한다.

물론 매번 그런 생각이 든다면 나를 돌아봤겠지만,

꼭 특이한 한두명을 일년이면 한번씩 만나게 된다.

그럴 때, 나를 소비하지 않고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만 같은 책이 있다.










#좋은사람되려다쉬운사람되지마라

올해는 무던히 지나가는구나~ 하고 방심한 이 때에, 사실은 작년에 터졌어야 하는 '내가 호군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 그냥 무시하고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 둬야지

하는 마음을 먹었지만, 아이들이 단체로 움직이다 보니 내가 답답해서 또 결국 움직이고 있었다.

그래도 작년처럼 다 떠안지는 않고 적당히 쳐내고 적당히 시키며 지냈는데,

결정적일 땐, 역시나 영 아닌 사람들이였다.

이런 내게 정말 정말 필요한 책이 나타나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사람 #심리 라는게, 내가 투명하게 보여주면 상대방도 오해하지 않고 본인을 보여주겠지. 라는 기대를 하게 마련인데,

아... 나름의 처세술이시려나..??? 그걸 또 이용하고 본인만 숨기는 사람이 있었다.

나만 답답하다!!! 근데, 책을 읽고보니 내 잘못인가보다.

그렇게 투명하게 나를 보이면 안됐다는 깨달음을 곳곳에서 느낀다.

비단 감정 뿐 아니라 정보나 생각까지도 공유하면 안되었다.

책의 매 챕터마다 내가 배워야 하는 교훈이 가득한데,

책에서 소개되는 #고전의지혜 를 통해서 너무 와닿는 예시를 배우고 있다.

나름대로는 내 인생의 주도권은 내가 잘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내 삶의 #주도권 은 지금보다 더 강하게! 내가 쟁취해야겠다.

자기계발서 류를 작가 개인의 생각과 사상을 가르치려드는, 한마디로 나랑은 안맞는 책이라고 여겼는데,

이렇게 딱! 내 마음에 들어맞는 책을 만나서 전투력이 솟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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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 - 2500년 동양고전이 전하는 인간관계의 정수
이남훈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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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내 회의감에 딱 들어맞는 책이라 전투력 올리면서 정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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