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유 - 내가 직접 쓴 당신의 이야기
M. H. 클라크 지음, 김문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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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더 가네요.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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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지음, 조동섭 옮김 / 세계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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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이 제목에 들어간 작품 치고... 안 재밌는걸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소설 의 제목으로 만났을 때 내심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이 화제성이 #타란티노 감독의 소설이란 홍보 때문인 것 같은데,

난 그 감독에 대해서 잘 모른다.

하지만 괜한(?) 정보를 얻게 된 탓인지..

소설을 읽는 와중에도 영화적 디테일함이 왠지 스치는 기분이 들었다.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는듯 하달까?

왠지 말하는 인물의 얼굴 표정도 상상이 되고 있었다.

아 찾아보니 영화가 먼저 있었네,

무려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피트가 주인공으로!!!! 영화를 봐야겠다.











주 무대는 1960년대 할리우드다.

영화배우와 드라마배우의 급이 다르다는 식의 대화가 오갈땐 좀 불편했는데

시공간적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내용을 완벽히 받아들이기가 어려웠기 때문같다.

미국식 유머도 은근히 있었지만, 허허.. 문화적 차이 때문에 나는 크게 유머러스하게 느껴지지 않았다..ㅠㅠ

(전에 남편이 나는 데드풀을 봐도 재미 없을거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그들의 유머를 나는 모르는게 분명하다..흡)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껍고 (나에게는) 어려운 #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 책을 읽을 수 있었던건

역시 상상력으로 공백들을 메꿀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주고받는 대화들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글에서도 느껴졌다.

속마음 대사를 영화에선 어떤식으로 처리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같은 내용의 영화를 보게 된다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게 될 것 같다.

이후 다시 책을 볼 생각이다.

의상이나 공간 같은 시각적 자료를 통해 감독이 의도하는 분위기나 배경지식이 더 채워진다면

책 역시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가 있고 소설도 있는, 심지어 감독과 작가가 같은 사람이라서

결을 같이 하는 두 매체의 시너지를 볼 수 있는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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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지음, 조동섭 옮김 / 세계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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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는데도 인물이나 장면의 디테일함이 느껴지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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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11 : 오디세우스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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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란 이유로 살면서 한번은 꼭 읽어보게 되는 이야기.

#그리스로마신화 는 재미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겐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의 견해를 넓히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여러 선생님들은 그리스로마신화를 알고 생각해본 친구들이

논술 등 학업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얻는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옛이야기에서 만들어진 속담, 삼국지의 사자성어들 처럼

그리스로마신화에서 파생되는 인용구나 단어들도 많다.










우리집의 경우는 둘째가 특히 신화와 관련해서 호기심을 보였는데,

유치원생일 적엔 옛이야기책을 그렇게 좋아하더니,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면서는 집에있는 그리스로마신화 그림책을 즐겨봤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주로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을 줄줄이 독파하더니

작년에는 "세계 여러나라의 신화 책들을 보고싶어요" 라고 말하며

공공도서관의 신화 파트 책들을 쭉~ 봤었다.

엄마로써 해줄 수 있는 일은

이제 아이가 볼 만한 제대로 된 그리스로마신화 책을 찾아내는 거였다.

그 무렵 눈에 띈 시리즈는 #파랑새 출판사의 #그리스·로마신화 였다.

첫눈에 들어온 판화느낌의 삽화가 좋았었다.

호시탐탐 만나 볼 기회를 노리던 중 운이 좋게도

#그리스·로마신화11 #오디세우스 편을 볼 수 있었다.












남자아이들이 특히 관심을 보이는 투톱!

헤라클레스와 오디세우스.

그 중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의목마 등 동료들과 난관을 극복하는 영웅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키워드도 #우정 이였다.

신화를 좋아하는 둘째에게 권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읽게 된 책이지만

키워드나 글밥 등을 고려했을 때,

곧 중학교를 가게되는 첫째 먼저 읽었으면 좋겠다.

친구따라 생각지도 못한 중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아들.

친구와의 모험도 좋지만 그 전에 스스로를 먼저 세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는 엄마의 바램이

오디세우스의 모험에서 비춰지는 듯 하다.

이전에 오디세우스를 읽을 땐, 훌륭한 오디세우스와 곁을 든든이 지켜주는 친구들로 기억에 남는데,

그 시절과는 내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인지 이번에 새로 읽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에선

각자가 성숙한 인물들이라 함께 했을 때 더 시너지가 돋보일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모두가 주인공인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많이 반영되었나보다.

그리스로마신화를 처음 읽는 사람도, 여러번 읽은 사람도

이 길고 어려운 이름들에는 좌절을 겪을 법 싶다.

그래서 난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이름 빼고는 슥슥 지나쳐갔다.

이 책의 장점을 하나 꼽자면 단락을 구분해서 작은 소제목을 달아둔 구성이다.

덕분에 어려움 없이 큰 맥락을 잡으며 읽을 수 있었다.

두꺼워서 작은 크기에도 한손으로 들고 읽긴 힘들었지만

책이 쫙~ 펴지게 만들어져서 책이 혼자 덮히는 불상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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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11 : 오디세우스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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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락구분으로 긴 이야기를 읽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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