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한스 - 프로이트와 함께 아이 마음 읽기
진담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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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시간이 꽤 걸렸다.

처음 읽은 심리학책은 다소 어렵다고 느껴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림보단 글이 많아서였을까?

읽기 시작하면서 어렵다기 보단 생각보다 술술 넘어가고 공감하는 나를 발견하며 의외인데??ㅎ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임신을 준비하는 내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았고, 다시 한번 곱씹어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전문가들의 향유처럼 느껴지는 정신분석을 그만큼 대중들과 나누고 소통하고 싶었던 필자의 욕망때문이다. 



에필로그의 문구가 내 마음을 확 사로잡았다. 정신분석이라는 단어 자체가 일반인들에겐 매우 생소하며 범접할 수 없는 단어 중 하나이다. 누군가에게 나의 정신을 분석받는 다는거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에..

하지만, 필자 위의 이야기는 우리를 이해해주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받은거 같다.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는 거 처럼 정신건강도 자유롭게 타인의 시선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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