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변정원 지음 / 보림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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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 그림책 소개]


“한 그릇”


글  : 변정원

그림  : 변정원

출간일  : 2021-09-27

연령  : 1세 이상

쪽수  : 30쪽, 보드북

크기  : 180×180


- 밥을 주제로 한 작은 그림책, “한 그릇”을 살펴볼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식사를 합니다. 특히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밥’을 많이 먹지요. 오늘 소개할 책에도 밥이 나오는데요, 밥뿐만 아니라 여러 재료들도 함께 등장하는 것을 보니 왠지 주제가 비빔밥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한 그릇”은 보드북, 양장본, 빅북 총 세 가지 종류의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제가 보여드리는 사진 속 책은 보드북이에요. 보드북은 크기가 비교적 작고, 책장 한 장 한 장이 모두 두꺼워 찢어질 염려 따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한 그릇”의 그림들은 다채롭고, 동글동글하며, 귀엽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 첫 번째 장을 넘겨 보니, 진노란색 콩나물들이 등장해요! 콩나물을 자세히 보세요. 모두 표정이 살아 있네요. 콩나물이 누구로부터인가 초대장을 받았어요. 초대장을 받은 건 콩나물이 처음이래요! 오늘 점심의 한 그릇 준비에 갈 거래요. 콩나물들은 모여서 빨간색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콩나물이 모여 탄 버스 그림을 보니, 출퇴근길의 사람들 많이 모인 버스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우리는 그런 풍경을 보고 ‘콩나물 버스’라고도 부르죠. 앗, 콩나물들이 벌써 밥그릇에 도착했어요!


- 다음은 어떤 재료의 차례일까요? 바로 초록초록 애호박의 차례네요! 초록초록 애호박도 편지를 받았대요. 초록초록 애호박들은 냉장고 안에 모여 있는데, 귀엽게도 흰색 망을 옷처럼 입고 있어요. 다행히 모두 웃는 표정이군요! 편지를 받아서 이동하는 것이 싫지 않은가 봅니다!


- 그럼, 그 다음은 어떤 재료의 차례일까요? 어떤 재료가 다음번 편지를 받고 밥그릇 속으로 이동하게 될까요?


- “한 그릇”은 ‘다양성’과 ‘통합성’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맛과 색깔, 모양이 모두 다른 갖가지 재료들이 밥그릇 속으로 쏙 들어가면, 그 다음에는 차례차례 뒤섞이고 다같이 힘을 합쳐 또 다른 새로운 맛을 내니까요. 또한, 귀엽고 부드러운 그림체가 어린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아버릴 것 같아요. 작지만 단단한 보드북 “한 그릇”!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본 게시물은 ‘아티비터스 10기’ 활동을 위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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