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제국 !

천사들의 제국 세트 -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열린책들 / 2001년 1월

베르베르의 소설은 언제나 새로운것을 일깨워 준다. 이 책도 나에게 새로운 것을 일깨워 줬다. '사람은 죽어서 다시 환생한다. 환생한후, 이전에 왠수였던 사람은 다음 생에서도 왠수로 나온다. 그 왠수와 화해를 하면 다음생에는 왠수로 나오지 않는다'라는 것이였다. 나는 내 삶에서 얼마나 많은 왠수를 만들었던가? 이제부터 왠수(?)들을 처리(?)해야 겠다는 생각부터들었다. 베르베르 소설은 추리소설형식이라 흥미롭다. 강력 추천.

그럴싸하지만...

유혹의 기술 1 ㅣ 로버트 그린의 권력술 시리즈 3
로버트 그린 지음, 강미경 옮김 / 이마고 / 2002년 8월

이 책은 꾀 그럴사 하다. 많은 인물들을 제시해 놓고 그 인물들이 한 행동을 서술한다. 마치 그 인물들은 '유혹의 기술'만 터득해 놓고 성공한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유혹의 기술만 가지고 성공했을까? 그건 절대 아니다. 그 사람들은 유혹말고도 다른 노력을 했기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선 유혹만 있으면 만사 OK라는 식으로 말한다. 이런 부분은 맘에 안들지만, 다른 부분들은 맘에 들었다. 앞부분은 소설형식이라 재미있었고 뒷부분은 좀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읽을만 하였다.

추우우우천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1994년 4월

스티븐 코비..... 미국에서 영향력있는 10명의 사람 중에 한명이라고 한다. (미국의 제일 큰 잡지사, 타임지에서) 저자만 보고 궁금해서 이 책을 사들렸다. 집에 가 보니 이미 아버지가 한권을 구입해 놓았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순식간에 들었다. 하지만 내용은 기대 이상이였다. 성공에 대한 모든 내용을 모아놓은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도 성공하지 않았는가? 또한 구성이 너무 치밀했다. 개인의 성공과 모두의 성공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었다. 당연히 별 5개를 주어야 할것같다.

읽을만한

누구나 쉽게 배우는 포토샵 6 - 예제활용
디지털디자인 지음 / 아이생각(디지털북스) / 2001년 1월

포토샵... 어렵다. 포토샵은 정말 어려운것 같다. 처음 볼때에도 영어라서 부담감을 주었다. 한글 버전을 설치해도 '레어' '그림자 효과'라느니 어려운 단어가 만무하였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부담감을 통째로 사라지게 만든다. 이 책에서는 그림으로 상세히 알려준다. 제일 좋은건 디자인이 잘 되었다는 것이다. 디자인이 뻣뻣하면 왠지 공부 하기 싫었는데, 포토샵 책이라서 그런지 이 책은 디자인이 잘 되 있었다. 포토샵을 처음 배우려는 사람에게는 딱이다.

혼자 보기 아까운책

PC 조립.관리.수리 길라잡이 2002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PC 만들기, 개정증보판
김지현.이동준.권보수.이중민 지음 / 정보문화사 / 2002년 5월

나는 솔직히 PC조립같은건 사람한테 배워야지 된다고 생각했다. 잘못해서 부품 한개라도 나가면 몇십만원은 그냥 날라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였다. 컴퓨터 서적이 많이 발전되서 일까? 너무 쉬웠다. 처음에는 PC조립은 정말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막상 해보았더니 별것도 아니였다. 사진이 자세하게 첨부되어 그냥 따라하기만 하면 됬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우리집은 옛날 기종이라서 최신기종으로 설명된 이 책에선 안맞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