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진짜 여행 일본어 - 패턴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 + 실전 시뮬레이션 영상 + 여행 표현 사전 + 원어민 MP3 음원, 일본을 가장 완벽하게 여행하는 방법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4월이 시작되는 날

부모님과 일본 후쿠오카 여행 다녀왔어요.

10여년 전 일본을 다녀온 적이 있지만

후쿠오카는 처음이었고, 일본 역시

너무 오랜만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부모님과 첫 해외여행이라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생전 보지 않았던 여행 일본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책이 여행 전날 도착해서

미리 공부는 못하고 함께 가게 되었어요.

다른 여행 외국어 책을 가지고 여행을

떠난 적이 없어서 비교는 어렵지만,

<진짜 여행 일본어> 책은 얇고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되지 않았네요.

막상 현장에서 활용하는 일은 없었지만

일본 가는 비행기 안에서,

호텔에서 밤에 쉴 때 등 종종 펴보며

외워둔 말들을 바로 입으로 말하고

반복하니 간단한 주문은 긴장하지 않고

할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진짜 현지 단어 부분을 보고

실제 일본에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니

재밌게 일본어를 공부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책 속 단어를 실제 가게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카드 결제 되는지 굳이 묻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카-도데 이이데스까 물어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실제 여행을 막 다녀왔을 때가

가장 일본어 공부에 열정적일 때라

다녀온 후에는 실전 시뮬레이션 영상 시청,

원어민 mp3음원을 들으며 발음과 억양을 훈련하고 있어요.

시원 스쿨이라는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에서

출판된 책이라 더 신뢰가 갔고, mp3파일 뿐만 아니라

실전 영상, 패턴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까지 활용할 수

있어 좋았는데요.

이 책에 있는 표현 만큼은 확실히 연습해서

다음 일본 여행에서는 더 많이 활용하고

영어가 아닌 일본어로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낯선 사람 - 화제의 웹드라마 픽고 대본 에세이
이민지.고낙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적 조회수 3억 뷰

유튜브 구독자 55만

화제의 웹드라마 [픽고]대본 에세이.

 

가끔 재밌게 본 드라마나 영화의

대본집을 찾아볼 때가 있다.

영상 속 인물들은 배우들의 캐릭터 분석,

프로듀서의 의도에 따라 연출되어 진

창작물이라면, 대본집은 오롯이 작가와

작품을 읽는 독자만의 대화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상물을 먼저 보고 대본집을 읽으면

아무래도 나의 상상이 한계적이다.

이미 머릿속에 이 신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떠오르고, 배경음악이 깔려

오롯이 작품에 빠져들기 보단

나라면 이 장면에서 이렇게 연출했을텐데 라든가

이 장면 배경음악이 아주 탁월했구나 비교 분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주기 때문에

싫지 않다. 하지만 영상을 보기 전 대본집을

보는 것이 나의 상상력을 더 자극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은 연인, 친구,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이 낯설고 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작품이라고 한다.

 

여기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모두 우리가 쉽게 접할 법한,

이미 접해봤을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람들이다.

너무 착한데 숨막히게 만드는 사람,

애정결핍과 회피형 인간,

눈치 없고 이기적인 인간 등

다채로운 인간상이 등장하여

남사친 여사친 문제,

자존감 낮은 사람과 회피형 사람의 연애,

숨막히는 배려,

본인이 힘들때만 연락하는 친구 등

한번 쯤 겪어봤을 우리네의 이야기가

아주 잘 담겨 있다.

 

그래서 웹드라마임에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구나 알 수 있는 책이었다.

 

드라마로 봤던 사람이라도

대본집을 통해 읽고 상상하는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보고, 본 내용만큼이나 재밌는 제작진의 에세이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멘탈의 거장들 - 매 순간 다시 일어서는 일에 관하여
데비 밀먼 지음, 한지원 옮김 / 윌북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압도적인 두께와 무게에 놀라고

그럼에도 술술 빠르게 읽히는데 또 놀라고

그럼에도 자꾸 곱씹게 되는 특별함에 놀란다.

 

이 책의 저자 데비 밀먼은 20여년 동안 버거킹,

펩시, 하겐다즈,질레트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일했으며 디자인계의

대통령이라 불렸고,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를

통해 디자이너, 예술가, 작가 등 세계적인 창작자들을

만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전설들,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

선지자들 이렇게 총 다섯 파트로 구성돼 있는데

내가 아주 좋아하는 일상의 철학가 알랭드 보통,

얼마전 롯데뮤지엄 전시를 통해 깊은 인생을 준

셰퍼드 페어리, 경제경영서 <보랏빛 소가 온다>로

알고 있는 세스 고딘 등 알고 있지만 작품으로만

알고 있던 그들을 깊이 통찰할 수 있는 인터뷰

모음집이다.

 

각기 다른 분야이지만 창작자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또 제목처럼 이들이 왜 멘탈의 거장들인지,

자신들의 분야에서 어떻게 탑에 올랐는지,

그들에게 삶이란 어떤 것인지까지

지적 대화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실패하지 않아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다시 일어선다면,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여러번 넘어져도 똑같은 길에서 만큼은

다시 넘어지지 않는다면,

분명 우리도 그들처럼 '거장'이란

묵직한 단어가 조금은 어울리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운의 심리학
유민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부제는 돈, 사람, 성공을 부르는

부자들의 비밀이다. 요즘 비슷한 책들이

많이 나와 책 제목만으로 흥미를 끌진

않았지만, 저자의 이력이 굉장히 독특했다.

 

공중파 예능프로듀서 출신

빅히트 제조기로 불리는 홍보력

특수한 집안 내력

출판사 대표

현재는 상위 0.1%가 찾는 운 심리학자.

 

최근 저자의 인스타그램을 보니

신내림을 받았다고 하는데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굉장힌 끼의 발산하고 있었다.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너무 많은

열정적인 젊은 무당이라니,

얼마나 흥미로운가.

 

현재 그녀는 평창동의 시가 60억에 달하는

대저택에 살고 있으며 프로덕션 ceo까지

일일이 다 열거 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다.

 

책의 내용은 어느 '운'에 대한 책들과

큰 차별점을 느끼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특별하고 실제 부를 누리며

인생을 살고 있는 점만으로도

진정성과 설득력을 갖춘 점이 좋았다.

 

특히 각 챕터 마지막에

대운이 들어올 때 나타나는 변화와 신호

삼재와 아홉수는 정말 존재할까

재물운을 좋게 만드는 일상의 습관

아는 만큼 돈이 되는 오행 에너지

인생의 귀인을 알아보는 방법

사람의 운명은 이렇게도 바꿀 수 있다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부분도 재밌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메세지는

운은 절대 바꿀 수 없는 운명적인 것이 아니고

가만 있어도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닌,

스스로 움직여야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노력과 끈기는 기본이라는 것이 아닐까.

 

아무리 천운을 타고난 사람이라 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진리,

잊지 말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속에 숨은 사이코패스 - 정상의 가면을 쓴 그들의 이야기
이윤호 지음, 박진숙 그림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부턴가 대중매체를 통해 자주 듣게 된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확실한 동기가 없는 묻지마 범죄 등

흉악 범죄가 만연해지면서 범인을 잡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범죄자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전문가가 필요해졌고, 범죄심리분석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 속에 숨은 사이코패스>의 저자 이윤호 교수는

우리나라 1호 범죄학 박사이며, 한국인 최초로

미국 주요대학에서 범죄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범죄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경찰청 최초 등록된

사단법인 목멱사회과학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범죄학과 경찰학, 피해자학과 관련된 100여 편의

논문과 여러 저서를 집필한 범죄학 전문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에 대해

설명하면서 무분별한 이 용어들의 사용에 대해

조용히 경고한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이코패스에 대해

가학적 연쇄살인범,범죄 주모자를 떠올리며

우리 주변 가까이에 존재하지 않는,

우리와 크게 상관없는 존재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가 대중매체의 잘못이라

지적한다.

 

그들은 생각보다 우리 주위 가까이에 존재할 수

있으며,그렇기 때문에 매력적이고 언변도 뛰어나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그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범죄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평범한 우리들도

어느정도 그들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문가처럼 파악할 수는 없어도,

쌔한 직관적 느낌을 모른척하거나

빠른 신뢰를 주지 않고 경계할 수는 있지 않을까.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정상인과 사이코패스의 근본적 차이.

우리 주변 속에 숨은 사이코패스,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

 

이 처럼 이 책은 읽는 내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지만, 이것은 드라마가 아닌

현실이란 점을 인지하는 순간 등골이 서늘해진다.

 

또 책을 읽으면서 나와 그들의 차이를 확인하면서

안심하기도 하고, 소시오패스 부분을 읽을 땐

설마..나도? 라는 걱정도 해봤다.

 

흥미로 펼친 책이었지만, 결코 흥미로만

읽을 수 없고 그렇게 읽어서도 안되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