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 메이비 낫 말고는 딱히 이 작가님 작품중 잼나다 싶은게 없었는데 이책은 재밌네요 어른 남주와 약한듯 하나 강단있는 여주~ 씬도 적나한 표현이 아니라서 글 분위와 더 잘 맞았습니다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는 첫만남 또한 좋더라구요 그 와중에 대쉬(?)하는 여주 너무 귀엽고 매력적~~헤어짐과 재회가 좀 약하긴 한데 소시민입장에서 보면 가족과 친구와 무엇보다 남주를 해친다는 노인네의 협박이 무섭게 와닿았었을듯일얘기가 많긴 한데(김작가님 스타일인듯) 잔잔하게 흐르는 로맨스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