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도둑 생태 과학 동화 시리즈 8
양훙잉 지음, 이화진 옮김 / 세상모든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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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과학동화답게 숲속에 사는 동물과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어 단숨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과학상식도 늘어나있고, 생각도 한뼘은 더 자라있을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전부 26개의 짧은 이야기로 나눠져있는데요,
그중 첫번째 에피소드를 예로 들자면 '구명 튜브를 낀 씨앗'이 제목입니다.
무슨 내용일까? 하고 읽어보니,  연못에 사는 꼬마 잉어가 작은공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작은공이 말을 합니다. 수련의 씨앗이었거든요.
수련씨앗이 물에 빠지지 않는걸 궁금해 하는 꼬마 잉어에게, 구명튜브같이 바람주머니가 있는것도 설명해줍니다.
시간이 흘러 꼬마 잉어는 예쁜아가씨가 되고 수련은 꽃을 피웠습니다.
다시만난 잉어에게 수련은 씨앗일때는 물에 떠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물밑으로 가라앉았다가 싹을 틔우고 예쁜 꽃을 피운다는걸 설명해줍니다.
이렇게 수련과 잉어의 이야기로 수련 씨앗이 물에서 자라고, 꽃을 피울수 있는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과학적인 설명이 되고요.
다람쥐를 좋아하는 아들은 다람쥐얘기에 특히 집중을 했습니다.
특히 모든 페이지에 그림이 있어서 더 재밌게 잘 읽을수 있었다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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