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공부는 왜 할까? - 왜 그렇지 시리즈 2
이규민 지음, 이영흠 그림 / 어린른이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초등학생이 되더니, 궁금한 게 더 많아진 것 같다. 하지만 웬만한 것들은 친구들 끼리 해결하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하면서 해결하는 것 같더니, 요즘, 몇 가지 질문을 자꾸 한다. 약간 귀찮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아이가 건강하게 사고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뭐. 이게 자라는 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반갑기도 하다. 부쩍, 묻는 질문들 중에 "엄마, 공부는 왜 해야 해?" 이 말이 등장하던 순간....

사실 나는 입을 꾹 다물었다. 아무래도 그 질문에만은 대답을 하기가 좀.... 그게, 말이다.....하며 말끝을

흐리면서 생각해 본다. 난 왜 공부를 하지?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나의 레이더 망에 걸린 이 책. 사실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제목이 딱 마음에 들었다. 아이랑 함께 읽고, 옛날부터 궁금했던 의문점도 풀어야지 하는 심정.

요즘에는 정말 별의별 책이 다 나온다. 하지만 속이 시원하긴 했다. "이 책 한번 읽어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