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와 버트는 숨바꼭질이 정말정말 좋아》 | 크리스 네일리-발레스터로스 글•그림, 고영이 옮김친구와 숨바꼭질을 하며 한 번쯤은 꼭 이겨 보고 싶었던 마음. 이 그림책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그 마음에서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끝내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은 승패보다 더 소중한 우정이다.프랭크와 버트를 바라보고 있자니 좋은 친구, 좋은 우정에 대해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다. 상대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괜한 말이나 행동으로 상처를 남기지 않으려는 배려. 관계를 오래 이어 가는 힘은 특별한 순간이 아닌 그런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두 친구는 따뜻하게 보여준다.나는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발작 버튼'을 누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랭크가 보여준 다정한 배려는 내가 평소 막연히 품고 있던 생각을 따뜻한 방향으로 증명해 주는 것 같았다.이번 책은 스무 살에 대학에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친구와 함께 받게 되어 더욱 특별했다. 같은 책을 읽고 같은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생각보다 더 큰 기쁨이었다. 언젠가 오늘을 떠올렸을 때, 이 책 역시 우리 우정의 한 장면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프랭크와 버트처럼 서로를 아끼고 응원하는 친구로 오래 함께하고 싶다.*위 도서는 사파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도서출판사파리 #사파리 #프랭크와버트는숨바꼭질이정말정말좋아 #그림책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