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잃지 않는 법》 | 최병철 지음🔖머리에서 마음까지의 거리가가장 먼 거리가 된 사연에는시인의 책임도 있다.시라면머리든 가슴이든적어도 하나는 채워줘야 한다.그런데 그사이에 공백이 생기게 했으니그건 시의 책임이다.시인의 잘못을 대속하기 위함일까. 저자는 자기계발서지만 시의 형식을 빌려 쓰기로 했다. 根·行·愛·成·孤·心·然·智·通·樂, 열 개의 부(部)로 이루어진 이 책은 무언가로부터 빼앗긴 나를 되찾기 위한 여정이다. 처음에는 책이 너무 두꺼워서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막연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운문의 형식을 가져서인지 간결하고 쉽게 읽힌다. 특히 저자의 센스와 위트를 만끽할 수 있는 말장난이 많이 보여서 재밌다. 개인적으로 아재개그를 좋아해서 ‘대단한데?’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 생각하며 읽었다.책을 읽다보면 자신의 민낯을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글들이 자주 나온다. 타인이 나의 가치를 정하지 않도록, 이 책은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가볍지만 진중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건넨다.흔히 자기계발서들을 보면 “성공하고 싶은 당신, 이렇게 살아라!”라는 느낌인데 이 책은 나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게 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남이 써놓은 정답을 그대로 따라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삶에서 질문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위 도서는 도서출판 클북에서 제공 받아 탐독 후 작성된 서평입니다.#클북 #슬로어 #나를잃지않는법 #최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