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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거래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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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이런 말이 절로 나올 소설. 한 페이지에 글자가 절반밖에 없다니. 위 아래 여백이 종이 아까움. 그림은 예뻐요. 책을 상당히 빨리 읽는 터에 15분 만에 읽었네요. 제목에 완전 낚이고 베크만에 낚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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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 손흥민 첫 에세이
손흥민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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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는 글도 참 잘 쓰네요. 글이 읽기 참 편해요.
그런데 토트넘 선수는 재원이 많다고 하는 표현이 있는데 재원은 여자한테만 사용하는 말인데 편집자가 이걸 못 잡았네요. 그외 맞춤법 오타는 없어보이고 판형도 좋고 연초에 읽기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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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Axt 2016.7.8 - no.007 악스트 Axt
악스트 편집부 엮음 / 은행나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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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정유정 작가 인터뷰 페이지만 읽었어요. 간호사에서 작가로, 어쩜 그리 힘든 직업으로만 전전(?)하시는 건지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하니 맘이 짠해요. 사진도 작가답게 잘 나온 것 같아 여러 권 소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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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쌓은 성 - HR-177
린 그레이엄 지음, 김지은 옮김 / 신영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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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미디어에서 나오는 할리퀸 문고판 소설. 중학생 때 몇 권 읽어보았는데 아직도 나온다는 사실을 작년쯤에 알게 되었어요. 알라딘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굿즈 중 받고 싶은 거 있을 때 주문하곤 해요. 장바구니 금액을 45,000원까지 채웠으면 5만원에서 5천원쯤 모자르다 할 때 금액 채워서 주문하기 좋은 책이랄까요?

할리퀸 소설은 너무 가벼운 애정소설이라서 읽는 것을 거북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 생각은 아예 책을 안 읽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라이트한 소설만 읽기보다 다채로운 독서를 해야겠죠. 그래도 쉽게 읽혀지는 할리퀸 소설부터 읽게되는 것 같아요. 같이 주문한 책은 언제 읽을지 ㅋㅋ

할리퀸 소설 작가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 아마도 린 그레이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보통 시놉시스 읽어보지도 않고 주문해요.

모래로 쌓은 성 제목만 봤을 때는 쉽게 무너질 사랑을 이야기하나 싶었는데, 그런 건 아니고 남녀가 사소한 오해로 멀어졌다 언제나 그렇듯 해피엔딩을 맞이해요.

몰리라는 여자 주인공이 처한 힘겨운 상황과 아즈라엘 남자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넉넉함. 항상 볼 수 있는 신데렐라 스토리이지만 사막이라는 공간의 색다름은 약간 차별을 준 설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할리퀸 소설에서 사막도 자주 등장하는 장소이긴 해요. 신데렐라 이야기는 식상하면서도 항상 여자 주인공이 잘 되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줘요.

린 그레이엄 작가의 필력은 확실히 좋아요. 제 친구는 할리퀸 소설을 영문판으로 구입해 읽어서 영어 실력 향상을 도모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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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베스 올리리 지음, 문은실 옮김 / 살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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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모예스 작가의 <미비포유> <애프터유> 시리즈를 다 읽고 영화 <미 비포 유>도 3번 봤어요. 나의 서재를 들여다보니 책 2권 다 리뷰도 남길 정도로 애정한 소설이었습니다. 솔직히 영화는 배우 샘 클라플린 매력에 빠져서 여러 번 본 것 같지만 이 작가의 소설은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제가 재미있고 인상 깊게 읽은 이야기였습니다.

조조 모예스의 <스틸 미>는 아직 읽지 않아서 찾다가, 같은 살림출판사의 셰어하우스 책 소개 중 새로운 조조 모예스가 나타났다는 문구를 읽게 되었어요. 베스 올리리라는 이름은 처음 듣지만 모예스풍의 소설이라면 독특한 재미는 보장해주리라고 판단해서 구매했어요.

이 소설의 가장 독특하고 놀라운 설정은 남자 주인공 리언의 남동생 리치가 처한 설정이었어요. 물론 그 설정은 곧 해피엔딩을 향한 필수 장치일 거라고 예상하기도 했지만 그 설정이 가장 놀라웠어요.

집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침대를 공유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지만, 같은 시간대에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그 위험도를 조금 완화해주고 가능할 수도 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해요. 영국 런던도 우리나라처럼 월세가 만만치 않구나 싶어 마치 우리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흥미로웠어요.

침대를 공유하기로 한 리언과 티피가 서로 만나보지도 않고 얼굴 목소리도 모른 채로 메모만 주고 받는 과정에 소소한 재미가 느껴져요. 그렇게 지내다가 어떤 방식으로 조우하게 될지 가장 궁금해하면서 읽었습니다. 혹시 두 사람의 일상생활 중 이미 여러 번 마주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일까, 혹시 인신매매를 위해 침대를 공유하는 건 아닐까 상상하니 스릴도 느껴졌어요.

주말에 비 예보가 있어 집에서 책 한 권 읽으면서 보내려던 계획이 성공했어요. 책 두께와 폰트를 보고, 책을 읽는 데 약 6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보단 조금 더 빨리 독파했어요. 편하게 잘 읽혀지는 소설입니다.

2편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거티와 모의 러브 스토리도 궁금하고 리치와 레이첼도 홀리도 궁금해요. 작가의 다음 작품이 또 번역되어 나온다면 고민없이 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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