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을 아주 아주 가끔 산다.시집은 읽는 게 아니라 보는 거다.그래서 한 번도 시집을 사서 단 번에 끝 페이지까지 넘긴 적이 없다. 한때 활자 중독이었을 때는 300페이지 가량의 소설을 서너 시간 만에 읽었고 그러기를 매일 반복한 적도 있다.그치만 시집은 한 번에 읽은 적이 결코 없다.제목에 이끌리어 구입하곤책장에 꽂아두었다가시 한 편 읽고 그런 식이다.솔직히 이 시집도 아직 보고 있다.완독하지 못 했다.이 시집의 제목을 보고희망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라고 짐작하며 고른 건데아직은 희망을 발견하지 못 하였다.5월 퐁당퐁당 황금연휴에생각난 김에 한두 편 더 보려다가생각나서 리뷰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