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를 묻다 - 당대 최고 과학자 8인과 나누는 논쟁적 대화
데이비드 A. 싱클레어 외 지음, 오노 가즈모토 엮음, 김나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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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진화, dna 등 이와 같은 과학적인 내용을 다룬 책이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두각을 드러내는 과학자들과의 인터뷰 형식을 취하고 있다.

내용이 너무 깊지도 않으면서 얕지도 않아서 읽는 맛이 났다. 앞서 이야기 했듯 장마다 각 과학자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어 읽는 데에 어려움이 없고 중요한 내용만 쏙쏙 골라담아 이해도 쉬웠다.

모든 챕터가 과학을 잘 모르는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왔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노화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2장의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하버드대학교 유전학 교수인 데이비드 싱클레어는 유전적인 측면이 아닌 생활습관이 노화의 진행을 가속한다고 이야기했다.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가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어떤 것도 지켜지고 있지 않아 노화의 위험에 놓여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새해 목표를 세우게 만들어준 구절이다.

외에도 1장의 내용 중 제니퍼 다우드나가 기술은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는 말도 뇌리에 박혔다. 기술은 발전되고 세상에 나타난 이상 안 쓰이지 않기 때문에 이용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소개한 두 개의 장뿐만이 아닌 각각의 장에서마다 느끼고 깨달은 것이 많다. 과학을 잘 아는 사람도 한 번쯤은 읽어보면 좋은 소재들과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나처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 생각의 폭을 넓혀줌과 동시에 지식 수준 향상도 이뤄지기 때문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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